[정의]

임진왜란 때 거창에서 의병 활동으로 공을 세운 윤경남의 유품.

[개설]

영호 윤경남 유품은 임진왜란 때 거창에서 의병 활동으로 공을 세운 윤경남(尹景男)[1556~1614]의 유품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5호로 지정되었다. 유품은 윤경남이 직접 사용하던 것으로 원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573-1번지 거창 윤경남 선생 생가에 보관되어 있다가 1993년 4월 20일 거창 박물관에 기탁하였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거창 박물관 선현 유품실에 전시되어 있다.

유품은 총16점이다. ① 상아홀(象牙笏), ② 팔각 전통(八角 箭筒), ③ 목제 사각 인장함(木製 四角 印章函), ④ 인장(印章) 3점, ⑤ 옥제 갓끈(玉製갓끈), ⑥ 철제 촉대(鐵製燭臺), ⑦ 철제 주자(鐵製注子), ⑧ 철제 표주박(鐵製瓢주박), ⑨ 목제 표주박(木製瓢주박), ⑩ 목제 수통(木製水桶), ⑪ 시자(匙子), ⑫ 유제 반합(鍮製飯盒), ⑬ 연적(硯滴), ⑭ 차면건(遮面巾)[얼굴 가리개]이다.

[형태]

영호 윤경남 유품은 윤경남이 사용하던 생활 공예품으로 옥제품과 철제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

영호 윤경남 유품은 조선 시대에 직접 윤경남이 직접 사용하던 생활 공예품으로 상태가 아주 양호하며 희귀한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영호 윤경남 유품은 윤경남이 생전(生前)에 사용하였던 것으로 생활 용품들로 당시 공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