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63
한자 鳳溪里
영어공식명칭 Bonggye-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40세대
인구[남/여] 298명[남자 145명, 여자 153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봉계리(鳳溪里)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의 최북단에 있는 법정리이다. 북서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에 접해 있고, 북동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거창군 웅양면에, 남쪽으로는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에 접해 있다. 봉계리에는 원봉계(元鳳溪) 마을, 원기(院基) 마을, 탑선(塔仙) 마을, 소사 마을, 지경(地境) 마을 등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봉계리의 지명은 원봉계 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원봉계 마을은 본래 마을 근처 골짜기마다 불당이 많아서 당골로 불렸는데, 구한말 동학 혁명 당시 이곳에 살던 하종호(河宗浩)가 치안 유지에 공을 세웠다 하여 하종호의 호 봉서(鳳棲)에서 ‘봉’ 자를 따서 ‘봉계(鳳溪)’라 고쳤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봉계리는 조선 후기 대곡면[큰골]으로 불리던 지역으로, 성초역(省草驛)의 창고 [倉]가 봉계리원기 마을에 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계리의 명칭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처음 확인된다.

[자연환경]

봉계리는 큰골 깊숙한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무주군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800~900m의 산지가 있고, 서쪽으로는 삼봉산[1,254m]에서 두류봉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자리하고 있다. 큰골의 북쪽으로는 무주로 넘어가는 도마현(道磨峴)이 있다. 동서의 두 산지 사이의 골짜기에서는 황강이 발원해 남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기준으로 총세대수는 140세대에 총인구수 298명[남자 145명, 여자 153명]이 거주하고 있다. 탑선 마을과 지경 마을, 소사 마을은 봉계리 내의 가장 고지대에 자리한 마을로 큰골의 깊은 골짜기에 있다. 최북단의 지경 마을은 서쪽 산지의 골짜기 쪽에 있으며 옛날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고, 현재는 영호남의 경계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사 마을은 지경 마을과 마주 보는 동쪽 산지의 골짜기 쪽에 있으며, 탑선 마을은 소사 마을과 지경 마을 아래쪽에 있다. 탑산, 소사, 지경 등 3개 마을은 해발 700m 내외의 고랭지이고, 영호남의 경계 지역이며, 3개도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라서 탑선 마을 생태 체험관, 지경 자연 농원, 부흥 농장, 대덕산 농장 등 관광 농원과 고랭지 채소 재배가 이루어진다. 면의 중간부에는 옛날 성초역에 따른 원(院)의 터가 남아 있는 원기(院基) 마을이 있다. 원기 마을에도 덕유 농산 등이 있어 고랭지 채소 재배가 이루어진다. 원기 마을과 탑선 마을 중간에는 고제 고랭지 채소 집하장이 있다. 봉계리의 남쪽 가장 낮은 지대에는 가장 인구가 많은 원봉계 마을이 있다. 마을의 동쪽 황강 가에 당기들이라는 평지가 나타난다.

교통로는 황강 하천가를 따라 각 마을을 연결하고 도마현을 지나 전라북도 무주군 구천동, 무주 리조트 등과 연결하는 고제로가 있다. 고제로를 따라 서울 농원, 거창 사과 테마 파크, 고랭지 채소 집하장과 농원, 민박 등이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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