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67 |
---|---|
한자 | 葛溪里 |
영어공식명칭 | Gal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갈계리(葛溪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의 동쪽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소정리, 남쪽으로는 농산리, 서쪽으로는 병곡리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고제면과 접해 있는 법정리이다.
[명칭 유래]
갈계리는 갈계, 탑불, 중산 세 마을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갈계의 명칭을 따서 붙여졌다. ‘갈계(葛溪)’는 본래 갈천동(葛川洞) ‘치내’라고 하다가, 임훈(林薰)의 호를 갈천이라 하면서부터 ‘갈계’라 고쳤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갈계리가 속한 지역은 신라 때는 이안현(利安縣)이었다가, 고려 때는 감음현(感陰縣), 조선 때는 안의현(安義縣)에 속하였으며, 1911년 이전 안의군 북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갈계리의 명칭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확인된다.
[자연환경]
갈계리는 동쪽으로는 호음산[930m]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지가 발달해 있고, 서쪽으로는 863m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발달해 있다. 두 산지 사이로는 남북으로 소정천이 흘러, 남서쪽에서 위천천과 합류해 남쪽으로 흐른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는 220세대이고 총인구수는 437명[남자 200명, 여자 237명]이다. 북쪽에서부터 흘러드는 소정천 하천가를 따라 중산 마을, 탑불 마을, 갈계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갈계리 내에 규모가 가장 큰 마을은 1450년 경 은진 임씨의 조상인 임천연(林千年)이 함양에서 옮겨옴으로써 마을이 열렸다고 전해지는 갈계 마을이다. 갈계 마을에는 북상면사무소와 북상 우체국, 북상 치안 센터, 북상 초등학교가 있고 교통로를 따라 상업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탑불 마을에는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77호인 갈계리 3층 석탑이 있다.
교통로는 하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송계로가 있어 갈계리 내의 마을을 연결하고 북쪽 소정리까지 이어지며, 남쪽 북상면사무소 인근에서 서쪽 농산리로 이어지는 덕유 월성로가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