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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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上面 |
영어공식명칭 | Namsa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홍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의 남쪽에 길게 위치하는 남상면(南上面)은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북동쪽으로는 거창군 남하면, 북쪽으로는 거창군 거창읍, 남쪽으로는 거창군 신원면,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함양군 수동면, 서쪽으로는 함양군 안의면에 접해 있다. 남상면은 춘전리·진목리·둔동리·오계리·무촌리·송변리·대산리·월평리·전척리·임불리의 10개의 법정리와 25개의 행정리, 40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남상면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거창군을 중심으로 남쪽 지역의 위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남상면’으로 불리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상면은 본래부터 거창군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남동부 고천면(古川面)의 둔동(屯洞), 진목정(眞木亭), 신촌(新村), 오계(浯溪), 무촌(茂村), 매동(梅洞)의 6개 리, 북서부 청림면(淸林面)의 지화(只火), 송변(松邊), 대산(大山), 이인정(里仁亭)의 4개 리, 남동부 남흥면(南興面)의 괘리(掛履), 전척(剪尺), 임불(任佛), 북죽(北竹), 월평(月評), 국농(國農)의 6개 리와 무등곡면(無等谷面) 평촌동(坪村洞)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고 거창군에 편입되어 형성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함양군 안의면 춘전리와 진목리를 편입하여 현재 춘전리·진목리·둔동리·오계리·무촌리·송변리·대산리·월평리·전척리·임불리의 10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거창군의 남부에 위치에 있는 남상면은 3개의 북동-남서 방향의 선형 구조[lineament]에 형성되어 있는 산간 분지이다. 남상면의 남부는 덕갈산, 대령산, 감악산,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간 지대로 형성되어 있고, 안의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남상면의 북서부는 면계를 따라 관술령, 망설봉[덕우산], 기선봉, 사별산 등 해발 고도 600m 내외의 산지가 길게 이어져 있다. 두 산지 사이에는 덕갈산과 감악산에서 발원한 대산천이 북동류하여 남하면과 면계를 흐르는 황강에 합류하고 있다. 대산천을 따라 춘전리, 진목리, 둔동리, 오계리, 무촌리, 송변리, 대산리, 월평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산천과 황강이 합류하는 대산리와 월평리 주변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남상면의 남동부 비교적 작은 산간 분지에는 전척리와 임불리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현재 전체 면적은 68.51㎢으로 이 중 약 69% 이상이 임야 47.64㎢이며, 논 8.47㎢, 밭 2.66㎢, 과수원 0.94㎢, 대지 0.65㎢, 공장 용지 0.52㎢ 등의 토지 이용 현황이 나타난다. 남상면 월평리와 대산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거창 일반 산업 단지와 2016년 현재 분양 공고 중인 거창 승강기 전문 농공 단지로 인해 거창군의 다른 지역보다 공장 용지가 많다.
인구는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 1,309세대, 2,607명[남자 1,246명, 여자 1,36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작물은 벼와 사과이다. 무촌리·대산리·월평리를 중심으로 시설 재배를 통한 딸기 생산량이 많고, 대산리를 중심으로는 대규모로 양파를 경작하고 있다. 한편 둔동리·오계리·무촌리·대산리·임불리 등지에서는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무촌리는 남상면의 면소재지가 있는 곳으로 남상 초등학교, 거창 남상 우체국, 남상 파출소, 남상 보건 지소, 남거창 농협 등의 각종 기관과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월평리와 대산리 일원에는 합천댐 상류 수몰 지구 내 생태 관광 자원 사업의 일환으로 감악산 수변 생태 공원과 대산 지구 농촌 테마 공원과 연계해 거창 창포원이 조성 중에 있다.
남상면 서쪽에서 북동류하는 대산천 하곡을 따라 광주 대구 고속 도로[구 88 올림픽 고속 도로]와 거창읍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1084호선이 뻗어 있고, 동쪽의 남하면과 경계를 이루는 황강의 남하면 쪽 연안을 따라 고령·거창을 연결하는 국도가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거창 연수사 은행나무[경상남도 기념물 제124호], 거창 무촌리 은행나무[경상남도 기념물 제198호], 김숙자 사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26호], 일원정(一源亭)[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78호], 강호 김숙자 선생 신도비, 송변리 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