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창 종합 복지관에서 한국 민족 예술인 총연합회[민예총] 거창 지부가 11월 중에 개최하는 거창의 민속 행사.

[개설]

거창은 옛부터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 멋스러운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이러한 바탕 위에 거창은 뛰어난 문화 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해마다 많은 문화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경남 민예총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의 민족 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1년 3월에 창립했으며, 2002년 3월에 한국 민족 예술인 총연합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2012년 6월에 경남 민예총 거창 지부 설립 인가를 받았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거창 민속 예술제는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산하 단체의 각종 민속 공연[창작극, 춤, 노래 공연 등] 및 전시를 거행한다. 거창 민속 예술제는 거창 민속 예술의 현 주소를 살펴보는 한편, 향후 지역 민속 예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으며 거창 문화 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참여 분과는 10개 장르[문학, 미술, 음악, 국악, 사진, 역사, 무예, 전통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내용]

매년 11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민예총 거창 지부에서 개최하는 민속 예술제는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하는 산하 단체의 각종 민속 공연 및 다양한 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행사 내용은 2001년에 거창 민족 예술제 개최, 2002년에 거창 대동제 개최, 송년 기획 ‘풍류 마당 악가무’, 2004년에 제1회 곰실 덕천 서원 봄꽃 놀이 개최, 2006년에 제3회 곰실 덕천 서원 봄꽃 놀이 개최 개최를 비롯해 2014년 ‘희망 나눔, 신명 한판!’, 2015년에 제12회 곰실 덕천 서원 봄꽃 놀이 개최, ‘거창 민미협 정기전 ＆ 경남 작가 교류전’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다른 지역에 비해 거창은 정월에 거행되는 대동제를 비롯해서 일년 내내 축제의 장으로 흥겹다. 매년 민예총 산하 단체 예술인들이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거창의 민속 예술제는 2016년 현재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민족 예술의 근원인 거창 지역 예술의 정체성 확보에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