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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조리한 향토 음식. 닭개장은 닭고기를 삶아 만든 닭육수에 닭 살코기를 알맞게 뜯어서 넣고 배추와 대파, 버섯 따위의 채소와 갖은 양념을 넣어 함께 얼큰하게 끓인 국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순을 닭개장에 활용하여 만든 향토 음식이다. 고구마순 닭개장에 쓰이는 닭고기도 전라북도 익산시의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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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마를 이용하여 만드는 향토 음식. 대개 닭볶음탕은 탕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형태상 국물이 그리 많지 않게끔 오래 끓인 요리로, 토막 낸 닭고기에 감자, 당근, 양파 등 채소와 고추장 양념을 넣고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만든다. 마마닭볶음탕은 감자 대신에 전라북도 익산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마를 넣어 조리한 음식으로, 고구마의 식이섬유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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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특산품인 마를 이용해 만든 약밥. 참마는 전라북도 익산시의 지역 특산품으로, 저열량·저지방 식품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마가 “따뜻하고 맛이 달며 허약한 몸을 보하여 주고, 오장(五臟)을 채워 주며 근골(筋骨)을 강하게 한다. 정신을 편안하게 하여 지혜를 길러 준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부터 영양과 약효가 훌륭한 식품으로 손꼽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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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담가 먹는 김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전하여 오는 반지는 배추와 무에 김치소를 채워 넣고 젓국이나 육수로 만든 국물을 부어 숙성시켜 만든다. 반지의 ‘지’는 김치를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이니, ‘반지’라는 말은 양반가의 김치라는 뜻이기도 하고, 동치미도 아니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김치라는 뜻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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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시절과 절기에 맞추어 먹는 음식.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해마다 명절이나 절기 등 세시에 따라 특별히 세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세시 음식은 시식과 절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시절 음식이라 하기도 한다. 절식은 명절날의 의미에 맞게 차려 먹는 음식이고 시식은 각 계절에 나는 제철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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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웅포 지역에서 웅어를 손질하여 회로 먹는 향토 음식. 우어회의 ‘우어’는 멸칫과의 바닷물고기인 ‘웅어’의 사투리이다. 갈대 속에서 자란다고 하여 한자로 갈대 위(葦) 자를 써서 ‘위어’라고도 한다. 몸의 길이는 22~30㎝로, 옆으로 납작하고 뾰족한 칼 모양이며, 은빛 비늘이 잘다. 웅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강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연어와 같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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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 총부를 둔 원불교의 각종 의례에 착용하는 복식. 원불교 의례복은 원불교 교단에서 의례를 진행할 때 입는 옷으로서, 교복(敎服)과 법락(法絡)이 있다. 먼저, 교복은 법복이라고도 하는 흰색 또는 회색의 법의(法衣)인데, 계절에 따라 하절기에는 흰색을 입고 동절기에는 회색을 착용하도록 ‘원불교 헌규’로 규정한다. ‘전무출신’이라 일컫는 원불교 출가 교역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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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비빔밥 위에 육회를 얹어 먹는 향토 음식. 육회는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등을 얇게 채로 썰어 양념하여 배에 마늘 잣가루를 곁들이는 음식이며, 전라도 지역의 한정식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요리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비빔밥에 육회를 얹어 먹는 육회비빔밥이 전해지고 있다. 익산의 육회비빔밥은 밥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어 비빈 다음에 그 위에 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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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찹쌀가루에 국화 꽃잎을 얹어 지져 먹던 떡. 익산섭전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가을철에 핀 국화 꽃잎을 찹쌀가루에 얹어 지진 떡이다. 일반적으로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진달래나 개나리, 국화 따위의 꽃잎이나 대추를 얹어서 기름에 지진 떡을 ‘화전(花煎)’, ‘꽃부꾸미’라 하는데, 익산섭전은 보통의 화전과 비교해 형태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