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비문학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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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층의 기억과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여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 전승은 인간이 시간을 통하여서 축적한 경험적 산물을 문자가 아닌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따라서 구비 전승물은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부터 속담과 격언, 옛이야기, 일화와 경험담, 노래 등이 구비 전승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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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서 독산과 흙산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독산 장수와 흙산 장수의 싸움」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독산과 흙산에 얽힌 이야기이다. 독산 장수와 흙산 장수의 싸우다 독산과 흙산이 바뀌었다는 내용이다. 「독산 장수와 흙산 장수의 싸움」은 2011년 8월 21일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서 류재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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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언어를 활용하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문학이라 하면 익산 출신 작가나 익산 이주 작가가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익산과 관련이 있는 자연환경, 인물, 사건, 사회문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언어예술 일체를 모두 포함한다. 익산 지역의 문학을 시대별로 보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크게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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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돌모지라는 옹달샘에 대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월성동의 내화마을과 외화마을은 조선 시대에 ‘화배(花盃)마을’로 불렸다. 화배마을의 지형이 들 가운데로 쭉 빠진 곶(串)으로 되어 있는데, 곶 안쪽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곶이안’ 혹은 ‘곶잔’으로 불렀다. 곶은 한자로 꽃의 옛말 ‘곶[花]’과 음이 같아서 한자음 표기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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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지에 얽힌 이야기. 「미륵사가 사라진 이유들」은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미륵사(彌勒寺)와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이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를 담은 이야기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번개를 맞아 부서졌으며, 미륵사도 쥐 터이기에 망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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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금마면과 왕궁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탑과 왕궁탑을 쌓은 두 남매에 관한 이야기. 「미륵탑과 왕궁탑 쌓기」는 두 남매가 내기를 통해 각각 미륵탑(彌勒塔)과 왕궁탑(王宮塔)을 쌓아 올렸다는 이야기이다. 미륵탑은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을 말하며, 왕궁탑은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의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益山王宮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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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평강공주(平岡公主)가 어려서 아버지 평원왕(平原王)[?~590]에게 들은 말을 지키기 위하여 온달(溫達)[?~590]에게 시집간다는 이야기이다. 온달은 평강공주의 내조로 무술과 학문을 익혀 후일 장군 벼슬에 오르게 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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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천주교도 박해에 관한 이야기. 「사형을 집행했던 숲정이와 백지사 터」는 1860년대 대원군 집정기에 천주교 신도를 처형한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의 숲정이와 백지사(白紙死) 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형을 집행했던 숲정이와 백지사 터」는 2011년 8월 13일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서 이상준에게서 채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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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 지역에 전하여 내려오는 세 부잣집의 넉넉한 인심에 대한 이야기. 「삼부잣집 인심 때문에 게을러진 함라 사람들」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이름난 세 부잣집의 넉넉한 인심이 도리어 마을 사람들을 게을러지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익산시 함라에는 일제 강점기에 만석꾼으로 이름난 세 부잣집이 있었다. 세 부자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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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 지역에 전하여 내려오는 남원사 창건에 대한 이야기. 「석불이 나온 자리에 세워진 남원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남원사(南原寺) 창건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남원사는 여산면 제남리 독자천 옆에 자리한 사찰로서, 김제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의 말사(末寺)이다. 남원사 창건 경위를 보여 주는 이야기를 통하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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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소세양과 괘인정에 관한 설화. 「소세양 때문에 생긴 괘인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이 관직에서 물러나 전라북도 익산에 머무는 동안 지은 정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괘인정(卦印亭)은 ‘관인(官印)을 걸어 놓는 정자’라는 뜻을 지닌다. 「소세양 때문에 생긴 괘인정」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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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소세양과 황진이에 관한 설화. 「소세양과 황진이의 연애」는 율시(律詩)에 뛰어났던 조선 전기의 문신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과 조선 시대 최고의 명기인 황진이(黃眞伊)의 연애담이 담긴 설화이다. 「소세양과 황진이의 연애」는 2011년 8월 17일 익산시 남중동에서 소병창[1944년생]에게 채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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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소세양의 재치에 관한 이야기. 「소세양의 재치」는 조선 시대 익산 출신의 문신 소세양(蘇世讓)[1486~1562]의 재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세양이 중종(中宗)[1488~1544]이 제시하는 글자로 그 자리에서 재치 있게 시를 지어 중종이 탄복하였다는 내용이다. 「소세양의 재치」는 2011년 8월 17일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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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전해 내려오는 쑥고개 지명에 얽힌 이야기. 「쑥고개 이야기」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쑥고개’라는 이름을 가진 두 고개에 대한 이야기이다. 「쑥고개 이야기」는 2011년 8월 13일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서 이상준에게서 채록하였다. 「쑥고개 이야기」는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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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해 내려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아버지의 북소리」는 너무 어려서 첫날밤을 치르지 못한 아들을 가르치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북소리」는 2010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에서 임복순에게서 채록하였다. 「아버지의 북소리」는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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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옥룡천 인석에 대한 이야기. 「아전들의 기를 꺾기 위해 세워진 인석」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의 중심을 지나는 옥룡천(玉龍川) 양쪽에 세워진 사람 모양의 인석(人石)에 얽힌 이야기이다. 「아전들의 기를 꺾기 위해 세워진 인석」은 2011년 1월 11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오훤철에게서 채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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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여산 지명에 대한 이야기. 「여산의 지명 유래」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礪山) 지역의 지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산의 지명 유래」는 2011년 8월 13일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서 정관에게서 채록하였다. 「여산의 지명 유래」는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 편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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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소세양에 관한 이야기. 「여인 혼령들을 만난 소세양」은 조선 전기 익산 출신의 문신 소세양(蘇世讓)[1486~1562]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원한이 맺힌 여인의 혼령을 만나서 한을 풀어 준다는 이야기이다. 「여인 혼령들을 만난 소세양」은 2011년 8월 17일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서 소병창에게 채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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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 전해 내려오는 연화마을 지명에 대한 이야기. 「연화마을 지명 유래」는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화실리 연화마을의 지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화마을 지명 유래」는 2011년 1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대조리에서 김기철에게서 채록하였다. 「연화마을 지명 유래」는 2011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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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전하여 오는 오금산에 얽힌 설화. 「오금산의 유래」는 백제 30대 왕인 무왕(武王)[?~641]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임금이 되기 전 서동(薯童)이 마를 캐다가 발견한 금을 그냥 묻어 두었다고 하여 ‘오금산(五金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금산의 유래」는 201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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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서 왕궁탑의 금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왕궁탑에서 나온 금책」은 국보 제289로 지정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에 영험한 경전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해 준 장닭에 관한 이야기이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은 ‘왕궁탑’으로도 불리는데, 높이 8.5m의 장중한 탑이다. 1965년 해체·복원 과정에서 탑의 제1층 지붕돌의 중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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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의 석불사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석불사(石佛寺)는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에 있는 사찰이다. 마을 주민들은 석불사의 석불여래좌상(石佛如來坐像)을 미륵불(彌勒佛)이라 불렀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1989년 자체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석불사 터에 지어진 절은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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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함라노소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함라노소(咸羅老所)는 마을의 동약(洞約)이 시행된 장소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 노인들은 1682년에 함라노소를 설립하여 마을 공동체가 지켜야 하는 규약을 만들어서 시행하였다. 매년 정월 15일이면 읍강법을 시행하였는데,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자, 불효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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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전하여지는 행동마을 은행나무에 관한 이야기. 「은행나무 덕분에 금을 찾아낸 일본인」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행동마을의 은행나무와 관련된 설화이다. 행동마을의 은행나무 한쪽이 금색으로 물들어 있는 이유는 인근의 함라산(咸羅山)에 있는 금맥 때문이라는 것이 설화의 요지이다. 「은행나무 덕분에 금을 찾아낸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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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항일 의병 운동과 관련한 이야기.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설화이다. 유림을 중심으로 익산에서 항일 의병 활동이 전개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2010년 2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제보자 황병근에게서 채록하였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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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전하여 오는 독립운동가 유장렬의 이야기. 「의병 운동의 거유 유장렬」은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장렬(柳漳烈)[1878~1966]의 의병 활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장렬은 의병장 이석용(李錫庸)[1878~1914] 휘하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12년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 광복단(光復團) 등의 항일 단체에서 활동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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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백제 의자왕에 관한 설화. 「의자왕의 실정과 백제의 멸망」은 의자왕(義慈王)[?~660]의 방탕한 생활과 신라 김유신(金庾信)[595~673]의 계책 등을 중심으로 백제의 멸망 과정을 그리고 있는 설화이다. 「의자왕의 실정과 백제의 멸망」은 2011년 8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제보자 정병갑에게서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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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전하여지는 임천조씨 지족당공파에 관한 이야기. 「임천조씨 지족당공파가 함라에 살게 된 연유」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지역에 임천조씨(林川趙氏) 지족당공파(知足堂公派)가 살게 된 이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임천조씨 지족당공파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지서(趙之瑞)[1454~1504]의 후손들이다. 조지서가 연산군(燕山君)[147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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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서 전하여 오는 기싸움 또는 농기 뺏기에 대한 이야기. 「정월에 여섯 동네가 함께 했던 함열 기싸움」은 함열[익산의 옛 지명]의 함라 지방에서 전래되는 기싸움 또는 농기뺏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익산 함열 농기뺏기는 1940년까지도 전승되어 오다가, 근래 들어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놀이가 되었다. 1927년 조선사상통신사가 발행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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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서 전하여 오는 궁뜰에 대한 설화. 「제석 궁뜰에서 왕궁으로 일제가 바꾼 지명」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궁평마을에 대한 이야기이다. 궁평마을의 ‘궁평(宮坪)’은 ‘궁뜰’, ‘궁터’와 같은 뜻을 담고 있다. 익산 제석사지(帝釋寺址)와 관련하여 왕도의 왕궁이 남아 있어 발생한 이름이다. 현재는 ‘궁뜰’에서 ‘왕궁’으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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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서 전하여 오는 조선 시대 성당창 이야기. 「조선 시대 성당창이 있었던 성당마을」은 조선 후기 전국에 있던 아홉 개의 조창 중 가장 큰 창지였던 성당창(聖堂倉)을 보유한 성당마을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선 후기에 함열[익산의 옛 지명] 지역에 성당창이 설치되어 조창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성당창은 금강 하류의 설치된 득성창(德成倉)과 인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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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소세양의 재치에 관련한 이야기. 「중국 사신을 골려 준 소세양」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이 중국 사신들에게 구타를 당한 후 거짓소문을 퍼트린 것에서 유래한다. 이후 중국 사신이 조선에 찾아왔을 때 일부러 괴질에 대한 소문을 퍼트려 중국 사신들을 따돌렸다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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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장군석에 얽힌 설화. 「중국 천자가 명당의 지기를 누르려고 보낸 장군석」은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장군석 이야기이다. 성당면 갈산리의 목사동(木寺洞) 지역은 풍수지리상 선인(仙人)의 ‘춤추는 소매[舞袖]’와 같은 형국으로 묘사된다. 목사동에는 조선 시대의 문신 창랑(滄浪) 남궁찬(南宮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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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서 전하여 오는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서 전하여 오는 「중을 놀렸다가 유배당한 류양 선생의 손자」는 류양 선생의 손자가 득전이라는 중을 골려 먹다가 전라남도 나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설화에 등장하는 ‘류양 선생’은 조선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 류양(柳亮)[1355~1416]이다. 1413년(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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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와 사자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 「지명 대사가 신통력으로 하룻저녁에 지은 미륵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미륵사(彌勒寺)가 세워지게 된 경위와 지명대사(知命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진 사자사(師子寺)의 역사적 이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명대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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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갈산리 장전마을에서 전하여지는 지명 유래담. 「진밭의 지명 유래」는 ‘진밭’이라는 이름이 길을 따라 생긴 긴 밭[長田]에서 비롯되었음을 말하여 준다. 2001년 간행된 『익산시사』에서는 ‘진밭’의 지명 유래를 장전(長田)[진밭], 강낭골[감나무골], 매꼴, 목사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진밭의 지명 유래」는 2011년 8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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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남당산에서 전하여 오는 거북이혈 묘터 이야기. 「청송심씨의 거북이혈 명당을 차지한 강릉김씨」 이야기는 청송심씨와 강릉김씨 두 집안이 거북이혈 명당을 두고 다투는 쟁취담이다. 「청송심씨의 거북이혈 명당을 차지한 강릉김씨」는 2011년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편에 수록돼 있는이야기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채록된 남궁완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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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에서 전하여 오는 송영구의 환갑잔치에 얽힌 설화. 「표옹 송영구의 환갑잔치」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전하여 오는 조선 시대 문신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1556~1620]의 환갑잔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송영구는 풍채가 단아하고 언행이 바르며 성격이 강직하였으나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하여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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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 전하여 내려오는 허균의 유배 이야기.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쓴 작가로도 잘 알려진 허균(許筠)[1569~1618]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인, 그리고 정치가이다.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은 함열(咸悅)[지금의 익산] 현감으로 있던 한획과 부안(扶安) 기생으로 있던 매창(梅窓)[1573~1610]과의 인연이 담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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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승려 처영에 대한 이야기. 처영(處英)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당시 활약한 승병장(僧兵長)이다. 호는 뇌묵(雷默)이며,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1520~1604]의 제자이다. 한국의 승려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승군(僧軍)을 조직하여 군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왜군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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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서 전하여 오는 효자 손순에 관한 설화. 「효자 손순」은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서 전하여 오는 효자 손순(孫順)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효자 손순의 이야기는 『삼국유사(三國遺事)』[1281]에 실린 삼국시대 신라 지역의 이야기로 널리 알려졌으나, 익산시 용동면에도 같은 모티프가 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