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74 |
---|---|
한자 | 渭川面 |
영어공식명칭 | Wich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위천면(渭川面)은 거창군의 서쪽에 위치하며 장기리, 남산리, 상천리, 황산리, 당산리, 모동리, 강천리 7개의 법정리, 19개의 행정리, 39개의 반, 32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위천면의 지명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3월 10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현면과 북하면을 통합하여 중심부를 종단하듯 흐르는 위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위천면은 성읍 국가 시대에는 임례국에 속해 있었고, 신라 때에는 남내와 여선현에 속해 있었던 지역이다. 고려 시대에는 감음현에 속한 지역으로 그 치소가 들어선 중심지였다. 이후 조선 시대 1417년(태종 17)에는 안음현에, 1767년(영조 43)에는 안의현에 속해 있었다. 1895년(고종 32)에는 안의군에 속했는데,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위천[거창 위천]을 경계로 동쪽 지역을 안의군 북하면이라 하고 황산, 당산, 무어, 월치 등 4개의 리가, 위천을 경계로 서쪽 지역은 고려 시대 감음현 치소가 있던 곳으로 고현면이라 하고 거차리, 사마리, 우곡리, 강남리, 상천리, 산계리, 부곡리, 마항리, 강동리, 역동리의 10개 리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3월 10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안의군에 속했던 고현면과 북하면을 합하여 ‘위천면’으로 개칭하고 거창군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위천면은 거창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면이 산지로 둘러싸인 침식 분지로 해발 고도 약 280m의 산간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 경계부에 금원산[1353m]과 기백산[1331m]의 산줄기를 경계로 함양군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건흥산[572m]의 북쪽 산줄기를 경계로 주상면과, 남쪽으로는 오두봉[957m]의 산줄기를 경계로 마리면과, 북쪽으로는 호음산[930m] 산줄기를 경계로 북상면과 접하고 있다.
위천면의 중앙에는 종단하듯 거창 위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북쪽의 호음산에서 발원한 황산천이 남류하며 거창 위천으로 흘러드는데 두 하천의 합류 지점에 수승대 국민 관광지가 있다. 또한 서쪽의 금원산에서 발원한 상천이 서류하며 거창 위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위천면은 2016년 5월 말 현재 1,089세대 총 2,183명[남자 1,028명, 여자 1,155명]이 거주하고 있다. 위천면의 면적은 54.57㎢으로 거창군의 6.8%에 해당한다. 토지 이용별 면적은 밭 1.76㎢[3.23%], 논 5.90㎢[10.81%], 대지 0.58㎢[1.06%], 산 43.14㎢[79.05%], 기타 3.19㎢[5.85%]로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위천면은 거창군의 서북쪽에 있고 해발 고도 280m의 산간 분지이다. 거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수승대 국민 관광지, 금원산 자연 휴양림이 있으며, 거창 국제 연극제가 개최되는 등 많은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주요 교육 시설로는 공립 어린이집과 위천 초등학교, 거창 덕유 중학교가 있다. 의료 시설로는 보건 지소, 보건 진료소, 한의원, 약방이 각1개씩 입지하고 있으며, 종교 시설로는 불교 3개, 기독교 4개, 천주교 1개가 있다. 농공 단지로는 거창 당산 농공 단지에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거창 남산 농공 단지에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그 외 주요 시설로는 원학 파출소, 수승대 농협, 위천 119 안전 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