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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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층의 기억과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여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 전승은 인간이 시간을 통하여서 축적한 경험적 산물을 문자가 아닌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따라서 구비 전승물은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부터 속담과 격언, 옛이야기, 일화와 경험담, 노래 등이 구비 전승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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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국립익산박물관에 소장된 삼국 시대 석제 바둑돌. 국립익산박물관에 소장된 바둑돌은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석제 바둑돌이다. 우리나라에 바둑이 도입된 시기는 늦어도 삼국 시대로 추정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百濟本記)」에는 개로왕[재위 455~475]이 고구려 승려 도림과 바둑 두기에 빠져 국력을 기울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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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만든 돌, 전라북도 익산에서 생산되는 황등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익산 황등에서 나는 화강암을 ‘익산 황등석’이라고 한다. 익산 황등석은 황등과 낭산을 중심으로 함열, 삼기, 여산, 금마를 아우른 지역에서 주로 채취된다. 예로부터 익산의 화강암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조선 철종 9년(1858)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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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서식하는 꿩과에 속하는 조류.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달걀과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가축이다. 닭은 육용과 난용으로 육종된 많은 종류의 품종이 있으며, 가금을 가장 많이 사육한다. 닭은 머리에 톱니 모양의 붉은 볏이 있으며, 날개는 있지만 잘 날지는 못한다. 다리는 튼튼하며, 목에는 깃털이 많지만 정강이에는 깃털이 없다. 다 자란 수탉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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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익산 지역에 미륵사와 궁궐 등을 축조한 백제의 왕. 무왕(武王)[재위 600~641]은 백제의 제30대 왕으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성장 세력 기반인 익산 지역에 왕궁평성(王宮坪城)과 제석사(帝釋寺)를 창건하였다. 또한 미륵사(彌勒寺)를 창건하여 중생을 제도하려는 불교 정책을 펼쳤다. 무왕의 이름은 부여장(扶餘璋)이며 무강(武康)·헌병(獻丙)·일기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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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언어를 활용하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문학이라 하면 익산 출신 작가나 익산 이주 작가가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익산과 관련이 있는 자연환경, 인물, 사건, 사회문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언어예술 일체를 모두 포함한다. 익산 지역의 문학을 시대별로 보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크게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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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예술 활동. 전라북도 익산은 백제 불교문화의 중심 도시로서 문화예술 영역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었던 문화도시이다. 7세기경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일본 아스카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곳이 익산이라는 학설도 보인다.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회화, 조각, 건축 등의 문화유산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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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 「미륵사 창건」은 백제 무왕(武王)[?~641]과 선화공주(善花公主)가 사자암(獅子庵) 근처에서 미륵삼존(彌勒三尊)을 현신하고 미륵사(彌勒寺)를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미륵사 창건」은 201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서 채남석에게서 채록하였다. 2017년에 한국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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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에 있는 석등의 하대석. 미륵사지 석등 하대석(彌勒寺址石燈下臺石)은 익산 미륵사지(彌勒寺址) 내 동원과 중원에 있는 2기의 하대석이다. 중원의 석등 하대석은 석탑과 금당지 사이에 있고, 동원의 석등 하대석은 탑과 금당 사이에 있다. 미륵사지 석등 하대석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1974년 8월 21일부터 9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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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 창건과 관련된 이야기. 「미륵삼불과 선화공주의 꿈」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두루 전승되고 있는 미륵사(彌勒寺) 석탑 창건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미륵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건립된 백제의 최대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절은 폐사되고 절터와 일부 유물만 남아 있다. 익산의 미륵사 창건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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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있던 고대국가 백제가 통치하던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백제(百濟)는 기원전 18년에 부여족(扶餘族) 계통인 온조(溫祚)에 의해 오늘날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 4세기 중반에는 북으로 황해도에서부터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일대를 영역으로 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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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 신앙, 초기 기독교, 원불교 교화의 중심지로 불리면서 대표적 4대 종교의 성지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전라북도 익산. 종교 성지는 성스러운 것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종교 성지를 통해 해당 종교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종교의 사상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익산은 백제의 정신문화인 미륵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익산 미륵사지, 한국인 최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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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미륵산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 사자사지(師子寺址)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미륵산에 있는 백제 사자사의 터이다. 미륵사지 북쪽에 있는 미륵산 사자암(獅子庵)은 『삼국유사(三國遺事)』 백제 무왕조의 미륵사 창건 설화에 나오는 지명법사(知命法師)가 거처하였던 사자사(師子寺)일 가능성이 일찍부터 제기되었다. 지금까지도 그 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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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 사자암은 익산 미륵사지에서 약 700~800m 떨어진 미륵산 장군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미륵사 창건 설화를 품고 있는 사찰로. 『삼국유사』 무왕 조 편에 백제 무왕(武王)[?~641]이 왕위에 오른 뒤 선화공주와 함께 사자사의 승려 지명을 찾아갔다가 지명의 도움을 받아 미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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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에 있는 백제 무왕 관련 유적지. 서동은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 이름으로 『삼국유사』 무왕조에 의하면, “무왕의 이름은 장(璋)이다. 무왕의 어머니는 과부로, 서울의 남쪽 연못가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연못 속의 용과 통하여 장을 낳았다. 무왕의 어린 시절 이름은 서동이라고 한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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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미륵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은 『삼국유사(三國遺事)』[1281] 「기이(紀異)」편 무왕(武王)조의 기록과 거의 동일한 이야기이다. 서동(薯童)은 백제 무왕(武王)[?~641]의 어렸을 적 이름이고, 선화공주(善花公主)는 신라 진평왕(眞平王)[?~632]의 셋째 딸이다. 「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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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기법으로 석조각과 석조물을 제작하고 복원과 보수하는 장인. 석장이란 전통 기법으로 석조각과 석조물을 제작하고 복원, 보수하는 장인을 의미한다. 석장이 제작하거나 복원하고 보수하는 조형물은 대체로 성곽, 석교, 궁궐 건축 등의 구조물과 석탑, 부도, 석비, 석등, 불상, 능묘석인, 석수 등의 조각품이 있다. 석장이 사용하는 재료는 화강암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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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셋째 공주로 백제 「서동설화」의 여자 주인공. 선화공주(善花公主)[?~?]는 신라 제26대 왕인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이며, 백제 무왕(武王)[재위 600~641]의 왕비이다. ‘선화공주(善化公主)’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백제의 왕족이었으나 집안이 몰락한 서동(薯童)은 선화공주가 절세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고 혼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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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대부터 시작되었다. 『삼국유사』 1권 「기이」 편 신라 시조 혁거세왕 조에는 “6부에 여섯 성씨를 사여하였다.”라고 밝히고 있다. 삼국 시대 백제의 왕실 역시 성씨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성씨 중의 하나인 사택씨(沙宅氏)는 지금의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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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사찰 터. 미륵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백제 무왕[600~641] 대에 미륵 신앙을 구현하기 위하여 창건된 사찰이다. 규모가 가장 큰 중원(中院)을 중심으로 서원(西院)과 동원(東院)을 좌우로 배치한 3원 병렬식(三院竝列式) 가람이다. 각 원(院)마다 중문·탑·금당을 하나씩 일직선상에 배치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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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 서탑에서 발견된 사리봉영기. 사리봉영기는 사리를 모시는 내력을 적은 글로, 사리 공양을 위하여 석탑을 조성하는 과정이나 사찰의 창건 배경을 기록하기도 한다. ‘사리봉안기’라는 명칭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금제사리봉영기는 미륵사지 서탑을 해체하던 중 2009년 1월 14일 1층 첫 번째 심주석(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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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 서원(西院)에 건립된 백제 시대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한 미륵사지 서원에 건립된 석탑이다. 화재에 취약하였던 목탑을 번안(飜案)하여 돌로 만든 백제 석탑의 시원 양식이며, 현존하는 한국의 석탑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1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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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익산 천도설의 배경. 한국의 고대사 자료는 양적 측면에 그리 풍부하지 않다. 대부분의 연구가 김부식(金富軾)[1075~1151]의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일연(一然)[1206~1289]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부식은 중국 역사서에 기록된 삼국의 내용이 소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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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이 투영되어 있는 향토 음식에 관련한 이야기. 식생활은 익산 전역에서 식재료를 활용하여 조리·가공하여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생활과 풍습에 관련된 모든 행위의 총체이다. 즉, 예로부터 형성되어 현재까지 전승되어 내려왔거나 또는 새로이 만들어져서 계속적으로 이어져 가는 것으로, 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지역민들의 먹고 사는 것과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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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가지 풍속을 행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익산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익산 사람들은 정월대보름이 되면 푸짐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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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가지 풍속을 행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익산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익산 사람들은 정월대보름이 되면 푸짐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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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와 사자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 「지명 대사가 신통력으로 하룻저녁에 지은 미륵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미륵사(彌勒寺)가 세워지게 된 경위와 지명대사(知命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진 사자사(師子寺)의 역사적 이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명대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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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무왕 시기 익산의 용화산 사자사에 주석하였던 승려. 지명법사(知命法師)[?~?]는 익산 미륵사(彌勒寺) 창건 당시 용화산[현 미륵산] 사자사(獅子寺)에 주석(駐錫)[선종에서, 승려가 입산하여 안주함]하고 있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무왕(武王) 조에는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가 기록되어 있는데, 내용 중에 지명법사에 대한 기록도 있다. 무왕과 선화공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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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서 전하여 오는 효자 손순에 관한 설화. 「효자 손순」은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서 전하여 오는 효자 손순(孫順)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효자 손순의 이야기는 『삼국유사(三國遺事)』[1281]에 실린 삼국시대 신라 지역의 이야기로 널리 알려졌으나, 익산시 용동면에도 같은 모티프가 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