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
1872년 제작된 군현 지도 중에서 전라도 익산군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도(一千八百七十二年地方圖)』는 흥선대원군이 조정의 권력을 잡고 있을 시기였던 1872년 3월~6월 사이에 제작된 우리나라 지방 지도이다. 각 군현이 자체적으로 완성시킨 지도를 모아 도별로 수합하여 만들었다. 『1872년 지방도』「익산군도(益山郡圖)」는 그중에서도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삼국지(三國志)』 동이전 한조에 의하면 오늘날의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마한이라는 연맹체가 형성되어 있었다. 마한은 54국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하나로 ‘건마국’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건마’와 익산시 금마면의 ‘금마’가 서로 발음이 비슷한 점과, 익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청동기나 초기 철기...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위치한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형성된 곳. 고개란 산봉우리와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길을 지칭하거나,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를 가진 지형을 뜻 한다. 현대처럼 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낮고 다니기 쉬운 고갯길을 이용하여 사람과 물자를 빠른 속도로 이동 시킬 수 있었다. 또한 험준한 산악지대에 있는 고개의 경우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속하는 마을. 이 마을에는 원래 전주이씨인 이독진이라는 사람이 터를 잡아서 독적마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홍주홍씨들이 마을에 유입되었고, 지금은 구룡마을이라고 불린다. 국골 뒤에 있는 바위에 언제 누가 새겼는지 알 수 없는 ‘구룡동천(龜龍洞天)’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보고 ‘구룡마을’이라 불렀다고 한다. 마을의 지형이 구...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속하는 마을. 이 마을에는 원래 전주이씨인 이독진이라는 사람이 터를 잡아서 독적마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홍주홍씨들이 마을에 유입되었고, 지금은 구룡마을이라고 불린다. 국골 뒤에 있는 바위에 언제 누가 새겼는지 알 수 없는 ‘구룡동천(龜龍洞天)’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보고 ‘구룡마을’이라 불렀다고 한다. 마을의 지형이 구...
-
전라북도 장수군 신무산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익산시를 지나 황해로 흘러가는 강.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용안면, 성당면, 웅포면을 지나가는 강이다. 익산시를 지나는 금강 길이는 약 20.75㎞이며, 강폭이 가장 넓은 곳은 1,150m이고, 가장 좁은 곳은 대략 325m이다. 금강 유역은 대체로 백제의 심장부에 해당하였고, 전라북도 익산, 충청남도 공주·부여에 백...
-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은 익산시의 동부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익산시 여산면, 왕궁면, 서쪽으로 익산시 삼기면, 남쪽으로 익산시 팔봉동·삼성동, 그리고 북쪽으로 익산시 낭산면과 접하고 있다. 금마면은 면 소재지가 있는 동고도리를 포함하여 서고도리·산북리·용순리·기양리·갈산리·신용리 등 7개의 법정리를 관할한다. 백제...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낭산면, 삼기면에 걸쳐 있는 산. 미륵산은 호남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해발 430m의 산이다. 미륵산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미륵사(彌勒寺)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산 정상에는 마한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2호 익산 미륵산성(益山彌勒山城)이 남아 있다. 산이 적은 익산 지역에서 미륵산은 등산...
-
미륵 신앙, 초기 기독교, 원불교 교화의 중심지로 불리면서 대표적 4대 종교의 성지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전라북도 익산. 종교 성지는 성스러운 것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종교 성지를 통해 해당 종교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종교의 사상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익산은 백제의 정신문화인 미륵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익산 미륵사지, 한국인 최초 신...
-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조선 전기 유학자 소건의 시집. 『사물재유고(四勿齋遺稿)』는 조선 전기의 유학자인 소건(蘇建)[1518~1582]의 한시를 모은 시집이다. 소건의 진주소씨(晋州蘇氏) 집안은 대대로 전라도 익산 땅에 세거하였는데,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금마면 일대에 해당한다. 『사물재유고』 역시 익산 지역 후손인 소진호(蘇鎭浩)·소상영(蘇祥永)·소...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 사자암은 익산 미륵사지에서 약 700~800m 떨어진 미륵산 장군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미륵사 창건 설화를 품고 있는 사찰로. 『삼국유사』 무왕 조 편에 백제 무왕(武王)[?~641]이 왕위에 오른 뒤 선화공주와 함께 사자사의 승려 지명을 찾아갔다가 지명의 도움을 받아 미륵사를...
-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주변 지면보다 훨씬 높이 솟아 있으며 복잡한 구조를 지닌 지형. 전라북도 익산시는 전반적으로 남북 방향에 함라산맥계가 자리 잡고 있고, 대둔산군이 천호산과 함께 동북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익산시의 산군은 대부분 낮은 파랑을 유지한다. 익산시는 충적평야와 침식평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높은 산은 극히 드물다. 익산에서 가장 높은 산은 미...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속하는 법정리. 위치상으로 미륵산의 북쪽에 있기 때문에 산북(山北)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산(內山)과 외산(外山) 그리고 여산군의 서이면(西二面), 내산리(內山里)의 일부분을 결합하여 전라북도 익산군 금마면 산북리로 개설되었다. 내산은 미륵산과 용화산을 가로지르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명칭이라 한다. 1995년 5...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공원. 마한 백제 고도인 익산시가 금마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990년부터 조성하여 2004년 금마조각공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공원이다. 용화산에 둘러싸여 있는 서동공원의 면적은 13만 2,000㎡(약 4만 평)이고 대한민국 지도를 닮은 금마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공원 곳곳에는 서동과 선화를 테마로 하는 조각, 12지신상...
-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미륵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은 『삼국유사(三國遺事)』[1281] 「기이(紀異)」편 무왕(武王)조의 기록과 거의 동일한 이야기이다. 서동(薯童)은 백제 무왕(武王)[?~641]의 어렸을 적 이름이고, 선화공주(善花公主)는 신라 진평왕(眞平王)[?~632]의 셋째 딸이다. 「서동...
-
삼국시대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셋째 공주로 백제 「서동설화」의 여자 주인공. 선화공주(善花公主)[?~?]는 신라 제26대 왕인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이며, 백제 무왕(武王)[재위 600~641]의 왕비이다. ‘선화공주(善化公主)’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백제의 왕족이었으나 집안이 몰락한 서동(薯童)은 선화공주가 절세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고 혼인하기로...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성곽(城廓)은 전라북도 익산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어 시설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왕궁리 유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인 익산 토성[오금산성]을 비롯하여 모두 13곳에서 성곽이 확인되었으며, 주로 백제 시대 성곽이 많다. 금강 연안의 함라산 일대와 미륵산과 용화산이 있...
-
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학자. 소영복(蘇永福)[1555~1615]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수중(綏重), 호는 사은(四隱) 또는 반구당(返求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빈도사를 지낸 소자파(蘇自坡)이고, 할아버지는 남원부사 소세량(蘇世良)이다. 아버지는 감찰 소민선(蘇敏善)이며, 어머니는 현령 신언숙(申彦淑)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큰삼촌인 한성서윤 소응선(蘇...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심곡사에 있는 불전. 심곡사 대웅전(深谷寺大雄殿)은 심곡사의 중심 불전이며, 불전 내부에 심곡사 목조삼존불좌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을 봉안하고 있다. 심곡사 대웅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심곡사 대웅전은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176에 있다. 금마면 소재지에서...
-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익산시의 동부에 있는 면으로, 면 소재지인 여산리와 두여리, 원수리, 제남리, 태성리, 호산리 등 6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화산면, 서쪽으로 익산시 낭산면·금마면, 남쪽으로 익산시 왕궁면, 북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과 접하고 있다. 여산(礪山)은 여량현(礪良縣)과 낭...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연일정씨의 주요 세거지. 연일정씨(延日鄭氏)는 정종은(鄭宗殷)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연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익산에 들어와 정착한 연일정씨 입향조는 정덕성(鄭德成)[?~?]이며, 후손들이 익산시 모현동2가 원모인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고 있다. 익산시 모현동은 고려 시대에 옥야현이 있던 곳이었으나, 조선 시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속하는 마을. 옥동마을은 과거에 옥두말이라고 불렸다. 옥동마을이 위치한 동고도리에는 금마면의 치소(治所)가 있었는데, 옥동마을 앞에 감옥(獄)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옥 옥(獄)’과 ‘뒤 후(後)’, ‘마을 리(里)’, 즉 감옥 뒤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옥후리(獄後里)’라고 하였다. 여기서 ‘옥’의 한자가 ‘구슬 옥(玉)...
-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는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 고속도로 분기점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마한·백제의 오래된 유적과 보석박물관이 있어 관광도 활성화되어 있다. 서쪽으로 익산시 춘포면, 금마면(金馬面), 북쪽으로 익산시 여산면, 동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삼례읍과 접하고 있다. ‘왕궁’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마한...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는 북쪽으로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동쪽으로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 남쪽으로 익산시 왕궁면 도순리, 서쪽으로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동고도리와 접하고 있다. 용화리(龍華里)에 있는 용화산(龍華山)의 이름을 따서 지명이 만들어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사(新寺), 화곡...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용화산성(龍華山城)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과 왕궁면, 여산면의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용화산에 주성과 부성으로 지어진 석축 산성이다. 해발 342m인 성태봉을 감싸는 부성과 부성에서 북쪽으로 400m 정도 떨어진 능선부와 동사면을 포함하여 축조된 주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성은 일명 성태봉산성(城胎峰山城...
-
전라북도 익산시의 함라산, 미륵산 등을 완만히 걸을 수 있게 조성된 저지대의 수평 산책로. 누구나 익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2009년 함라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6개의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그중 함라산 둘레길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산 일원에 있는 도보 여행길이자 익산시의 대표적 둘레길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함라산, 미륵산...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 서원(西院)에 건립된 백제 시대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한 미륵사지 서원에 건립된 석탑이다. 화재에 취약하였던 목탑을 번안(飜案)하여 돌로 만든 백제 석탑의 시원 양식이며, 현존하는 한국의 석탑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1호로...
-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익산 천도설의 배경. 한국의 고대사 자료는 양적 측면에 그리 풍부하지 않다. 대부분의 연구가 김부식(金富軾)[1075~1151]의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일연(一然)[1206~1289]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부식은 중국 역사서에 기록된 삼국의 내용이 소략하고,...
-
조선 전기의 문신 김종직이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 석탑을 보고 지은 한시. 「익산미륵사석부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익산 미륵사(彌勒寺) 경내에 세워진 웅장한 규모의 석탑을 보고 느낀 감상을 읊은 한시이다. 김종직은 1487년(성종 18)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찰사·전주부윤으로 부임하였는데, 재임 중에 전라북도 익산의...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서 만경강까지 흐르는 하천. 만경강으로 유입되는 제1지류인 익산천의 발원지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왕궁저수지이다. 익산천은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에서 옥룡천과 합류한다. 이후 서남쪽으로 흘러 익산시 춘포면 인수리, 그리고 익산시 춘포면 용연리를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간다. 발원지에서 시작하여 만경강 우안에 유입되는 익...
-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개화기 유학자 소진석의 문집. 『일암유고(一菴遺稿)』는 개화기 유학자 소진석(蘇鎭碩)[1869~1910]이 남긴 문집이다.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 출신인 소진석은 과거 공부에는 매달리지 않고 인산(仁山) 소휘면(蘇輝冕)의 문하에서 경학과 성리학을 공부하였다. 소진석은 세상을 뜰 때까지 『강설(講說)』 두 권과 여러 유고들을 남겼는데,...
-
전라북도 익산시의 지형, 지질, 기후, 자연재해 등의 자연 환경. 전라북도 익산시는 한반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노령산맥의 줄기가 흐르고 북서쪽으로 금강이 흐른다. 익산시의 지리적 형태는 평탄한 평야지대를 산이 감싼 모양을 띠며, 비옥하고 평탄한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익산시는 오랜 침식을 통해 형성된 구릉지와 만경강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와 사자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 「지명 대사가 신통력으로 하룻저녁에 지은 미륵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미륵사(彌勒寺)가 세워지게 된 경위와 지명대사(知命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진 사자사(師子寺)의 역사적 이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명대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
백제 무왕 시기 익산의 용화산 사자사에 주석하였던 승려. 지명법사(知命法師)[?~?]는 익산 미륵사(彌勒寺) 창건 당시 용화산[현 미륵산] 사자사(獅子寺)에 주석(駐錫)[선종에서, 승려가 입산하여 안주함]하고 있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무왕(武王) 조에는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가 기록되어 있는데, 내용 중에 지명법사에 대한 기록도 있다. 무왕과 선화공주는...
-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근대기 한학자 소진덕의 문집. 『지산유고(遲山遺稿)』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에서 태어난 근대 시기의 한학자 소진덕(蘇鎭德)[1869~1943]의 문집이다. 3권 1책의 석판본으로, 1947년 1월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1935년 3월 소학규(蘇學奎)가 지었으며 발문은 1946년 조영래(曺榮來), 한익교(韓翊敎), 아들 소화...
-
전라북도 익산시에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익산시에 형성된 지형은 익산 시민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형 형성은 토양, 기후 등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익산시의 지형은 크게 퇴적 기원의 범람원, 침식 기원의 구릉지, 저위 평탄면으로 구분된다. 범람원 지대는 6m 이내의 평균 고도가 형성된다. 구릉지와 저위 평탄면은 해발고도가 평균 20m...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진주소씨의 주요 세거지. 진주소씨(晋州蘇氏)는 소알천(蘇閼川)[1486~1562]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진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1500년대에 소세양(蘇世讓)[1486~1562]이 익산에 입향한 후 후손들이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과 왕궁면 일대에 집성촌을 형성하여 거주하고 있다. 익산시 왕궁면 지역은 고려 시...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물길을 형성하며 흐르는 유수. 하천은 물과 그 물이 흐르는 길을 의미하며, 물의 특성에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물이 길을 만들고 바다와 호수에 이르게 된다. 그 물길을 하도(河道)라 일컫고, 흐르는 물이 접하는 지면을 하상(河床)이라고 한다. 하도와 하상을 묶어서 하천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천을 국가하...
-
조선 후기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해동지도』 중 전라도 익산군의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우리나라의 도별군현지도집(道別郡縣地圖集)에 「팔도총도(八道總圖)」,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포함시킨 지도이다.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조선전도」, 「도별도」와 「중국도」, 「황성도」, 「북경궁궐도」, 「왜국지도」와 함께 주요 관방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