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44 |
---|---|
한자 | -延齡草 |
영어음역 | Keun-yeonlyeongcho |
이칭/별칭 | 흰삿갓나물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연령초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백합과에 속하며, 뿌리에 독이 있어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는 식물이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희귀식물 중 하나이다.
[형태]
굵고 짧은 근경이 땅속 깊이 들어가며, 잎은 넓은 난형이고 줄기 끝에 3장이 돌려난다. 잎의 길이와 넓이는 7~17㎝ 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원줄기는 1~3개이고 끝이 뾰족하며 3~5개의 맥과 그물맥이 있다. 꽃은 4~6월에 윤생한 잎 사이에서 화경이 자라나와 한 개가 피며 흰색이다. 꽃잎은 3장이고 꽃받침은 3개이며 넓은 피침형 또는 난형 모양의 긴타원이다. 연령초보다는 잎이 더 크고 꽃은 상대적으로 작은 것에서 차이를 보인다.
[생태]
울릉도, 경기도, 강원도 및 북부지방의 깊은 산속에서 사는 고산성식물이다. 우리나라 중부, 북부 지방의 깊은 산지의 숲 아래 음지에 자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뿌리줄기를 ‘우아칠’이라고 부르며 거풍, 서간, 활혈, 지혈, 위장약 등에 다른 약초와 함께 처방하였다. 고혈압, 현훈, 두통, 타박상, 요통, 외상출혈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으나, 독성분이 들어 있어 함부로 먹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