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울릉문화대전 > 울릉의 마을 이야기 > 천부마을 > 울릉도 제2의 도시 > 어촌계 만들어 공동작업, 공동분배
-
“어촌계 수익사업은 해삼, 소라, 전복, 문어 등을 하고 있어요. 수익은 보통 1억에서 1억 2천입니다. 2006년도에 1억 2천, 2005년도에 1억 5백, 2004년도에 9천8백. 통상적으로 9천에서 1억 2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거는 작업 날짜 때문에, 보통 15일에서 20일 정도로 보면 됩니다. 그해 그해 물동량 봐가 작업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수익이 어느 정도, 일 년...
-
“4월말이면 어촌계 공동 사업이 끝이 납니다. 자원관계상 그때부턴 모든 어폐물은 잡지 않지요. 통상적으로 1월에 시작했는데 2월로 늦추었어요. 공동작업 하는 기간은 짧아지고 있고. 어촌계에서는 일찍 해가(작업을 해서) 많이 잡아도, 그 이듬해에 없을 거 아입니까. 그래서 자원관계상 덜 잡고 내년에 잡자는 취지로, 4월말 끝내고 나면 3~4일 쉬고, 바다청소를 합니다, 한 열흘간....
-
“우리는 오징어 배가 있습니다. 오징어잡이는 시절이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초창기에 배를 할 때는 6월에 조업이 시작이 됐습니다. 지금 울릉도에서는 통상적으로는 추석 전후로 시작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몇 개월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석 전후에서 2월 달까지 합니다.” “어민들도 가끔 이런 이야기들 하는데……. 십년 전만 하더라고 배가 소형 어선이고, 활어라는 게 없었잖아요...
-
“울릉도에서 유명한 것은 산나물이 있습니다. 산나물들은 전호, 명이, 고사리, 고비, 삼나물, 두릅, 부지깽이, 미역취 등이 있습니다. 울릉도의 맑은 공기와 물, 비옥한 토양, 그리고 섬 전체를 뒤덮는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란 나물들은 울릉도만의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지요. 어딜 가도 여만 있는 것입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나물은 눈 덮인 산속 구...
-
“여는 다 늙어가 나물하러 가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리고 여는 특히 나 많은 사람만 여 살거든요. 젊은 사람 별루 없니더.” “지금 더덕, 땅두릅, 나무두릅(참두릅) 등 하고 있습니다. 나무두릅은 모를 이천 개 해놓았는데 그거 심어놓고 내 일본 간다. 더덕은 저거는 가을에 뿌려도 되고 봄에 뿌려도 되고, 3년 4년 있다 캐고 그러지. 더 키울라면 3년 되면 옮겨 심어야 되지.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