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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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Hoesollamu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박선주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구과식물 주목목 주목과의 상록침엽교목.
[형태]
높이는 17m, 너비는 1m에 이른다. 잎은 나선 모양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털 모양으로 보이며 길이 1.5~2㎝, 너비 3~4.5㎜로 끝이 뾰족하다. 2~3년 만에 떨어진다. 앞쪽은 짙은 녹색이고 뒤쪽에는 2개의 연한 황색 줄이 있다. 중륵맥(中肋脈)[잎의 한가운데를 세로로 통하고 있는 굵은 잎맥]이 양쪽으로 도드라지고, 뒤쪽에 2줄의 기공[숨구멍]선이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에 생기는 일가화로,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6개의 포에 싸여 있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10장의 포에 싸여 있다. 암꽃은 녹색, 수꽃은 갈색이다. 열매는 9~10월 도란형의 붉은 열매가 컵 모양으로 달리며 붉은 겉껍질 속에 종자가 들어 있다.
[생태]
울릉군 성인봉의 숲속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울릉도에만 분포하는 주목의 변종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목재는 조각재, 공예재, 기구재, 건축재로 사용된다. 잎은 한약재로 이용되나, 열매에는 독이 있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