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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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Keunip-daengdaengideonggul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새모래덩굴과의 낙엽덩굴식물.
[형태]
길이가 3m 정도 되는 덩굴식물로 잎은 어긋나고,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이고 잎은 난형이며 길이 6~8㎝, 폭 4~5㎝이다.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황백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원뿔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지름 4~6㎜ 정도인 핵과로 10월경에 푸른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씨는 지름 약 4㎜, 둥글며 동심원 모양의 여러 개 무늬가 있다. 일반적인 댕댕이덩굴에 비하여 잎이 크고 넓은 것이 특징이다.
[생태]
울릉도 각지의 들판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큰잎댕댕이덩굴은 울릉도에서만 자생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뿌리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줄기와 잎은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뿌리를 목방기라 하는데 소염, 이뇨, 진통,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류머티스성관절염, 반신불수, 신염부종, 요로감염, 습진, 신경통 등을 치료한다. 줄기와 잎은 청단향이라고 하는데 거습, 이뇨,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제풍마비, 가슬소양, 위통을 치료한다. 뿌리를 넣고 달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거나 술을 담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