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내수전몽돌해수욕장 부근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저전포라고도 한다.

[구성]

썰물과 밀물에 씻겨 동글납작하게 닳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돌들을 몽돌이라 부르는데,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둥글둥글한 몽돌들이 깔려 있다. 내수전몽돌해수욕장은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약한 편이라,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황]

내수전몽돌해수욕장은 해발 798m의 나리령의 동쪽 기슭을 타고 흘러내린 저동 3천의 물길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어서, 식수를 구하기 쉽고 샤워실 등 부가시설 이용이 편리해 텐트를 치고 야영하기도 좋은 해수욕장이다. 따라서 여름철이면 울릉지역 특유의 몽돌 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해양휴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북저바위, 내수전약수터, 내수전일출전망대 등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울릉여객선터미널에서 해안의 일주도로를 타고 차량 기준으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내수전일출전망대 가는 길에서 이정표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