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와 사동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울릉주민들은 무릉교와 울릉대교를 포함하여 대원교를 ‘88다리’라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양이 8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원교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다. 대원교의 명칭은 울릉읍 관모봉(冠帽峰)에 있는 대원사(大願寺)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제원]

교장 10.0m, 총폭 7.5m, 유효폭 6.0m, 교고 4.5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10.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RT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건립경위]

예로부터 울릉읍에서 서면이나 북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박을 이용해야 했는데,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풍랑이 심할 때는 북면이나 서면으로 가는 교통편이 자주 끊기곤 하였다. 이에 따라 대원교는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리를 연결하여 북면이나 서면으로 이동할 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78년 준공되었다.

[현황]

대원교 인근에는 대원사, 울릉군 보건의료원, KT 울릉지점, 울릉초등학교, 울릉중학교 등이 있다. 2010년 12월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