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65 |
---|---|
영어음역 | Jungryeong |
영어의미역 | Jungryeong Village |
이칭/별칭 | 죽령(竹嶺),죽영,중영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
집필자 | 남경란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바닷가에서 가파른 길을 오르면 넓은 고지대가 나오는데, 이 동리는 그곳에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대나무[竹]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대가 많은 고개’라는 뜻으로 ‘죽령(竹嶺)·죽영’이라 불린 것이 지금은 ‘중령·중영’으로 소리가 변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사동에는 개척 당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은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처음에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와옥사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고, 그 뒤 한자식 이름으로 표기될 때 사(沙)만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주변에는 망향봉[316.6m]·삼각산[561.7m]·두리봉 등의 높고 낮은 산들이 둘러싸여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북쪽 사면에서 흐르는 물이 신리천이 되어 남쪽 바다로 흐르고 있다. 표토는 자갈이 있는 암갈색의 조사양토이며, 심토는 자갈이 있는 갈색의 조사양토로서 배수는 매우 양호한 조면암과 응회암의 풍화 잔적층에 기인된 암쇄토로서 유효 토심은 얕다.
[현황]
해변가에 있으며, 2009년 12월 현재 사동2리에 거주하는 세대 수는 67세대이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1리에서 내려 가파른 길을 오르면 중령에 도착한다. 아래로는 지방도 926호선이 지나고 있어서 도동리에서 중령까지 소요 시간은 약 25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