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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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鬱陵島道洞里辛卯銘刻石文 |
영어의미역 | Dodong-ri Sinmyo-Year Rock Inscription in Ulleungd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길 28[태하리 55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1년 11월 1일 - 울릉도도동리신묘명각석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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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울릉도도동리신묘명각석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금석문 |
건립시기/연도 | 1711년 |
높이 | 75㎝ |
둘레 | 57㎝[바닥]|34㎝[상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길 28[태하리 553] |
소유자 | 울릉군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각석문.
[개설]
1937년 울릉도 도동 죽항 공사장에서 각석문 2기가 발견되었으나, 현재는 독도박물관에서 관리 중인 울릉수토역사전시관 상설전시실 2층에 전시, 보관되어 있다.
[건립경위]
1711년(숙종 37) 5월에 삼척영장(三陟榮將) 박석창(朴錫昌) 일행이 울릉도 수토(搜討)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다.
[형태]
마름모꼴의 바위 면에 20행, 총 143자가 각자되어 있다. 글자의 순서는 날짜, 수토 내용, 수토관 및 수행원들의 이름 순으로 새겨넣었다. 현존하는 각석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辛卯五月初九日到泊于倭舡倉以爲日後憑考次 萬里滄溟外將軍駕彩舟平生仗忠信履險自無憂搜討官折衝將軍三陟營將兼僉節制使朴錫昌拙句刻石于卯方軍官折衝朴省三折衝金壽元倭學閑良朴命逸軍官閑良金元聲都沙工崔粉江陵通引金蔓營吏金嗣興軍色金孝良中房朴一貫及唱金時云庫直金危玄食母金世長奴子金禮發使令金乙泰”
반면 망실된 1기는 1735년(영조 11)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 47㎝, 바닥 너비 37㎝, 상부 너비 19㎝이며, 내용은 “擁正十三年乙卯閏四月初八月搜討官三陟營將具億軍官崔獜朴元昌倭學金善義”라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각석문의 내용에서 연호 없이 신묘(辛卯)라는 간지만 확인되지만 박석창이 1711~1712년 삼척영장으로 재임했던 사실을 통해 신묘가 1711년임을 알 수 있다. 울릉도도동리신묘명각석문은 숙종 때 수토관이 파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삼척영장겸첨절제사(三陟營將兼僉節制使) 박석창이 신묘년 5월에 수토관으로서 부하를 인솔해서 들어와 울릉도를 수토하고 기록을 남겨 놓은 것이다.
또한 동행한 일행의 신분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수토 때에 왜학(倭學)이 동행한 사실과 왜강창(倭舡倉)이라는 명칭을 통해 당시 울릉도에 일본인이 꽤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각석문은 제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은 수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2001년 11월 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