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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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蓍東 |
영어음역 | Yun Sidong |
이칭/별칭 | 백상,방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상규 |
[정의]
조선 후기 울릉도의 산삼 채취시기를 앞당길 것을 건의한 문신.
[가계]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백상(伯常), 호는 방한(方閒). 예조판서 윤세기(尹世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윤식(尹湜)이고, 아버지는 윤득민(尹得民), 어머니는 조정빈(趙鼎彬)의 딸이다.
[활동사항]
1756년 지평(持平) 때 당론(黨論)을 논한 것으로 방귀전리(放歸田里)되었다. 풀려난 뒤 제주목사로 나갔으며, 1768년 대사간 때 신광집(申光緝)의 무죄를 주장하다가 유배되었다. 1776년(영조 52) 경기도관찰사로 재임할 때 당론을 논하다가 남해현(南海縣)에 유배되는 등 탕평책에 따르지 않은 이유로 수차 유배되었다. 1786년(정조 10) 개성부유수를 거쳐, 1788년 형조판서가 되었다. 다시 당론을 논하여 삼화(三和)에 유배되었으며, 1789년 풀려나 전라도관찰사로 나갔다. 1795년 이조판서를 지내고 우의정에 이르렀다. 편서에 『향례합편(鄕禮合編)』이 있다.
1795년(정조 19) 6월 4일 이조판서로 있을 때, 울릉도는 본래 산삼(山蔘)이 생산되는 지방으로 내년 3, 4월에 캐낼 산삼을 금년 6, 7월로 앞당겨 캐자고 건의하였다. 삼척(三陟)의 영장(營將)으로 하여금 채삼군(採蔘軍) 약간 명을 거느리고 들어가서 채취하고자 하니 조정에서 이를 윤허하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