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했던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

[개설]

신라시대에 총지종(摠持宗)을 창종한 혜통(惠通)을 종조로 삼아 손해봉(孫海棒)이 1948년 경상북도 포항에 참회도량을 설립한 것이 효시이다. 1954년 경상남도 울산시 성남동에 참회원을 개설하고 4월 1일 대한불교참회당교도회 유지재단법인으로 문교부에 등록하였고, 1963년 12월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대한불교진언종 참회당교도회 포교당으로 등록하였다. 1969년 9월 24일 대한불교진언종 참회당총본원으로, 1972년 10월 대한불교진언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황]

진언종은 1977년 3월에 재가 관음보살회[현 전국신도회]를 창립하여 전국적인 교세 확장에 기틀을 마련하고 그 해 4월에는 한·일 불교교류협의회를 발족하였다. 이듬해인 1978년에는 한·일 불교 양국간 자매결연대법회를 봉행하는 등 한·일 양국의 불교 문화교류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울릉 지역의 경우 현재 진언종에 속한 사찰은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