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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처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939
한자 鬱陵島處女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동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대중가요
연주자(가수) 박일남
창작연도 1970년대
공연(상영)시간 3분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개설]

울릉도 출신의 한 청년이 고향을 떠나 살던 중 향수에 겨워 울릉도를 오가는 선원에게 고향 소식을 물어본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구성]

전체 2절 구성으로, 「울릉도 소식」[윤계원], 「동백꽃 피는 고향」[남상규]과 동일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즉 육지에서 울릉도를 그리워하는 사람의 심정을 노래하는 방식이다. 1절에서는 뱃사공에게 고향집 어머니와 애인의 소식을 간절히 묻고 있다. 2절에서는 고향집이 아득한 거리라는 인식에 다다르고, 성인봉과 동백꽃을 울릉도 환기의 시적 매개물로 활용하고 있다.

[내용]

1. 울릉도 뱃사공아 말 물어보자./ 내 고향 내 집에는 어머님은 안녕하신지/ 성인봉에 달이 뜨면 님이 오실까./ 두 손 모아 달님에게 빌고 있는/ 아, 정든 님도 (아, 정든 님도)/ 정든 님도 잘 있느냐.

2. 뱃길도 천리 길 물길도 천리 길/ 노 젓는 뱃사공아 고향 길이 멀고 멀구나./ 동백꽃이 다시 피면 님이 오실까./ 손꼽아 기다리는 고향 처녀야/ 아, 가고 싶네 (아, 가고 싶네)/ 울릉도 내 고향

[의의와 평가]

이 작품에서는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배편을 나룻배와 뱃사공으로 설정함으로써 현실감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울릉도와 육지는 나룻배로 간단히 왕래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작사가가 지리학적 상식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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