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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83
한자 -峯-
영어의미역 Tale of Galmibong Peak
이칭/별칭 「갈모봉 이야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집필자 조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울릉도 사람들
관련지명 울릉도|나리|성인봉|산봉우리
모티프 유형 홍수와 해일에 의해 변화가 생긴 지형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갈미봉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대홍수를 소재로 삼은 홍수 설화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설화이다. 우리나라에도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설화의 한 유형으로, 우리나라 홍수설화는 아무 이유 없이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죽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바다와 접해 있는 어촌의 경우에는 홍수보다는 해일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채록/수집상황]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옛적에 울릉도에 큰 해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해일과 함께 큰비가 내려서 물이 얼마나 많이 불었던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가 바다가 되고 성인봉이 물에 잠길 정도였다. 성인봉 옆에는 성인봉보다 약간 작은 산봉우리가 있었는데, 비가 가장 많이 내렸던 홍수 때와 해일이 가장 심할 때에 이 산봉우리가 마치 갓 머리에 쓰는 갈모만큼 남게 되었다.

그때부터 울릉도 사람들은 이 산봉우리를 ‘갈미봉’ 또는 ‘갈모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갈모’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갓 위에 쓰는 원뿔처럼 생긴 것으로 창호지에 들기름을 먹인 것을 사용하였는데, 홍수 때 갈미봉의 모습이 갓 위에 갈모를 쓴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모티프 분석]

「갈미봉 이야기」는 홍수와 해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울릉도에서, 인명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고 지형의 모양이 변화되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울릉군에 전해 오는 홍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지명과 관련된 것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관** "aaaaaaaaa" 님의 글은 서비스 정책에 맞지 않아 삭제되었습니다.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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