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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태를 아시나요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B01010002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근정

명태는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얼리지 않았다고 하여 생태, 얼리거나 겨울에 잡힌다 하여 동태, 겨울 덕장에서 추위와 더불어 말린 것을 황태, 그 색깔이 검은 것을 흑태, 반건조한 것을 코다리, 완전히 건조한 것은 북어 등. 매우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름 이외에 울릉도에서는 춘태라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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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다양한 이름

요즈음과 달리, 한때 울릉도에서 어획고가 높은 어종 가운데 하나는 명태였다. 명태 연승(주낙)어업은 1950년 말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는데, 이 때 명태는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동태와는 시기적인 차이가 있었다. 보통 명태는 동절기에 생산되어 유통과정에서 얼리기 때문에 동태(凍太 또는 冬太)라고 불린다. 그러나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명태는 봄철에 잡힌다고 하여 춘태라고 불렸으며 하절기에 그 수요가 많았다고 전해진다.(울릉군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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