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B0103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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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근정 |
저동의 수협공판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이면수를 손질하고 있다. 지난 저녁에 그물을 펼쳤다가 새벽에 바다로 나가 거둬들인 것들이다. 칼로 할복을 하고 내장을 꺼내고 그 다음 머리부터 꼬리까지 반으로 쪼개어 펴면 일차적인 손질은 끝난다. 한 마리 손질에 10여 초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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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가-이면수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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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가-갈매기를 불러 줄까요
“갈매기랑 한번 놀아볼래요? 내가 갈매기를 불러 줄까요?”
아주머니는 손질하던 이면수의 내장을 시멘트 바닥에 던지니, 주위를 맴돌던 갈매기 무리가 연신 날아든다. 갈매기는 한번은 내장을 삼키고, 한번은 입에 물고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이러기를 수 십 차례, 수북하게 쌓여 있던 이면수의 내장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지금은 그나마 먹을 것이 있어서 이렇지. 갈매기는 종종 먹을 것을 찾아 산에까지도 날아갑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폭포가 있는 산에까지 날아가서 먹이를 찾지요.”
이면수는 마지막으로 봉래폭포의 물로 세척된 다음 건조과정을 거치면서 상품화된다.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