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C0302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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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동 |
“관광은 농한기에 갑니다. 농사 없을 때 갔다 오죠. 전국 관광은 다섯 여섯 번 다녀왔어요. 할머니와는 같이 다니기도 하고 따로 다니고. 그리고 같이는 하와이 효도관광 다녀왔는데 갈 곳이 못 되더라고. 거 안내원이 말하데요 '섬 사람이 여 섬에 와 왔어요?' 하더라고요. 실지로 가보니 아무 것도 아니데요. 자연도 뭐 볼 거 뭐 있어요? 좋다고 갔지. (웃음) 그런데 가는 데 8시간, 오는 데 9시간, 그 고생이! 담배도 피울 수도 없지 눕지도 못하지 완전 벌세우는 거지 뭐 볼 거도 없어요. 그래도 딴 사람들 외국 갔다 오는데 우리도 할 말은 있어요. 우리도 하와이 갔다 왔다고. (웃음) 돌아다녀도 볼 것도 없고, 매점이고 뭐고 그런 데만 델고 다니고……. 여 사람들 계 모아가 중국·동남아 많이 갔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