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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으로 알아주는 박해수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D03020003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내가 처음 15살 먹고 와가 이 동네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 중에 속했어요. 부친은 그때 만주가고 없고. 모친하고 3남매 4명이 들어왔는데. 어디가가 일할 데가 있는교. 어리다고 일을 시켜주는교. 품도 못 팔지. 집이 있는 기도(것도), 토지가 있는 기도 아니고. 이래가 와가지고 나무 곁방에서 살고. 내가 장가 갈 때도 나무(다른 사람) 곁방에서 장가갔어요. 그래그래하다가 16살 먹고 오징어를 잡기 시작해가 그거가지고 연명하다가, 그 뒤에 한 단계식 한 단계식 올라가가 장가 후부터는 잘 되는기라. 고기도 잘 잡히고. 배도 해도 잘 되고. 그래도 내가 배 가지고 돌아다니고 할 때만 하더라도 동해안에서는 오징어배 4척(50톤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 없었다고. 울릉도에서도 수산업 그러면 박해수라고 그라면서 알아주고 그랬는데. 요새는 젊은 사람들한테 괄세를 얼마나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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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씨가 처음 지은 동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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