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에 의한 식민 통치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울릉도 역사.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된 우리나라에는 조선총독부가 설치되고, 헌병경찰제도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울릉도의 경우 일본인 나카가와[中川]가 울도군주사로 와서 도민을 다스렸다. 1913년 4월 1일에 울릉도의 하부 행정 단위로 3개면[남면·서면·북면] 9개동[저동·도동·사동·남양동·남서동·태하동·...
1940년 경상북도 울릉군 농민을 대상으로 행해진 일제의 곡물징수령. 1938년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으킨 후, 1942년에 진주만을 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일본 제국주의는 중일전쟁을 도발한 직후 1938년 4월에 ‘국가총동원법’이라는 전시통제의 기본법을 제정·공포하여 일체의 인적·물적 자원의 총동원 체제를 구축하였다. 그 후 소작 및 식량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시행령,...
1915년 제주도와 울릉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방 행정 제도. 일제강점기인 1915년 5월 1일 총독부령 제44호에 의해 지방 행정 제도에 도제(島制)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원래 섬의 행정은 군수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도서 행정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제주도와 울릉도, 두 섬을 대상으로 도제를 창설하였다. 도제의 대상이 된 섬에는 도사(島司)를 두어, 도사가 섬 전반의 행정 사무를 관...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러시아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세운 망루 터. 러일전쟁 초기에 일본 해군은 서해안에서는 기선을 잡았지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함대에 의해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하였다. 위기를 느낀 일본 해군은 모든 군함에 무선 전신을 설치하고, 러시아 함대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울진군 죽변에 망루를 설치하였다. 이후 추가로 울릉도 동북부...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릉군에 설립된 어업조합.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제는 조선 어업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배를 확고히 하고자 조선해 연안 이주 어촌을 중심으로 어업 단체를 조직하여 지배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울릉도 어업조합을 설립하였다. 울릉도 어업조합은 당시 어업 단체의 핵심 조직으로서의 구실과 기능을 담당하였다. 1911년 조선총독부는 「어업령」 공포와 더불어 어업조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