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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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漁村契 |
영어의미역 | Fishermen's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봉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어촌의 자연마을 단위로 조직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
[개설]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제4조에 근거하여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어촌계원의 자격은 어촌계 정관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어촌계 정관에 의하면 계원의 자격은 그 계의 구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을 두고, 동일 가구 내 조합원 2인 이상일 때는 그 중 1인으로 한한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정관에 의한 요건 외에 현재 어촌계가 존재하는 곳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1년에 60일 이상 어로 작업에 참가할 수 있는 자도 가능한 것으로 하고 있다. 계원이 될 자격을 갖춘 자는 일정한 서식에 의한 가입 신청서를 계장에게 제출하고, 이를 접수한 계장은 총회에 부의하여 계원으로서 자격 유무를 심사하고 가입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어촌계의 규모 및 규약]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울릉읍에 독도어장을 포함하는 도동어촌계를 비롯하여 저동어촌계, 신흥어촌계, 사동어촌계, 서면에는 통구미어촌계, 남양어촌계, 태하어촌계, 학포어촌계 그리고 북면에는 현포어촌계, 천부어촌계, 죽암어촌계 등 모두 11개의 어촌계가 있다. 이들 어촌계는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경영지도, 공동 판매 및 공동 구매를 담당한다.
1. 남양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남양어촌계는 1962년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남양리 연안 공동 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남양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어장은 도동어촌계와 마찬가지로 제1종 공동어장이다. 이 어장에서 채취한 수산물의 판매는 저동에 위치한 위판장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입찰을 통해 위탁 판매된다.
어패류와 해초류에 대한 공동 어업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자연산 돌미역의 경우 어촌계에서 일정 지역별로 입어권을 임대하여 채취하고 있으며 그 외 전복, 소라, 해삼 등과 같은 어패류는 어촌계의 주관으로 인근 저동이나 포항, 구룡포 등 육지에서 머구리[나잠업자]를 고용하여 채취한다.
남양어촌계에는 60명이 가입되어 있다. 대부분 어선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어업권은 협동 양식·복합 양식·정치망은 없으며 2건 모두 마을 공동 어업이다. 어선 및 공동 시설로는 무동력선 1척, 동력선 50척, 그 외 마을회관, 방파제, 관리선 1척이 있다. 주요 어획물은 전복, 소라, 해삼, 문어이다.
2. 도동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도동어촌계원들의 생산력을 높이고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3월에는 도동어촌계원이던 최종덕이 독도 인근 해역에서 수산물 채취를 시작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독도어장을 도동어촌계 소속 1종 공동 어장으로 지정하게 된다.
2011년 현재 도동어촌계의 계원은 모두 79명이며, 어장 면적은 독도를 포함하여 185.4㏊에 달한다. 협동 양식 어장에서는 전복·소라·해삼·문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5년 현재 20,373㎏에 1억 7359만 4천 원 가량 생산했으며, 상당 부분이 독도 공동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3. 신흥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신흥어촌계는 2001년 7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의해 자율 관리 어업 시범 사업이 실시되는 어촌계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자율 관리 어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어 1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2011년 현재 신흥어촌계의 계원은 모두 46명이며 어장 면적은 65.6㏊에 달한다. 이 중 협동 양식 어장은 20.7㏊에 달하며, 해삼·소라·문어·전복 생산으로 2005년 현재 2,887.7㎏에 2781만 1천 원의 소득을 올렸다.
4. 저동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저동어촌계는 어촌계원수가 2011년 현재 2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어촌계 중 가장 많은 계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면허 건수는 2개, 면적은 16.3㏊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어촌계원들이 독도 근해에서 오징어잡이를 하기 때문에 협동 양식과 마을 어업으로 조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2011년 현재 저동어촌계 계장은 김형수이다. 어촌계에 소속된 사람들은 50대 이상이며, 2006년 11월 이후 개설된 저동어촌계 전자상거래를 통해 오징어 7,500여 축을 판매하여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5. 통구미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마을에 있는 통구미어촌계는 남양어촌계가 따로 있지만 이는 통구미 마을을 제외한 것으로 이곳에 소속된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이 된 통구미 마을에서 운영하는 독자적 어촌계이다. 어촌계에 속한 인원은 통구미 마을 주민들로 소라와 해삼, 문어 등을 수확 판매하고 있다.
2011년 현재 통구미어촌계의 계장은 조태복이다. 이곳에는 정보사랑방이 개설되어 현재 인터넷을 통해 각종 특산물을 전자상거래 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와 연결하여 ‘섬따라 파도따라’란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통구미의 관광 명소와 더불어 숙박시설, 먹을거리 등도 소개하고 있다.
6. 현포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어촌계로 어류, 패류, 해조류 양식과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연·근해 어업도 하지 않는다. 도동어촌계와 마찬가지로 마을 공동 어업만 하고 있다. 2011년 현재 현포어촌계장은 이동희이며 53명이 현포어촌계에 가입되어 있다. 입지는 연안 촌락으로 대부분 어선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어선 및 공동 시설로는 동력선 13척, 회관, 공동창고가 각각 1개씩, 방파제 4개, 관리선 2척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전복, 해삼, 소라, 문어이다. 울릉군 각 어촌계에서 협동양식어장을 통하여 생산한 현황을 금액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해삼, 소라, 전복, 문어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삼과 전복의 경우 현포어촌계가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7. 학포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학포리에 있는 학포어촌계는 1개의 자연마을로 되어 있으며 17명이 어촌계에 가입되어 있다. 대부분 양식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구성원은 다른 어촌계와는 다르게 전업이 없고, 겹업 11명으로 되어있다. 2011년 현재 학포어촌계은 박봉식이며 어선 및 공동 시설 현황을 보면 관리선과 동력선 각 1척, 그 외 공동창고, 방파제 1개씩을 보유하고 있다.
8. 태하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태하어촌계는 42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어선 어업을 하고 있다. 2011년 현재 태하어촌계장은 김세운이며 어선 및 공동시설 현황을 보면 무동력선 3척, 동력선 20척, 관리선 1척, 방파제 1개, 회관과 공동창고가 각각 1개씩 있다.
9. 천부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천부어촌계는 68명이 어촌계에 가입되어 있다. 입지는 연안 촌락으로 대부분 어선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천부어촌계장은 정상대이다.
어업 현황을 보면 어류, 패류, 해조류 양식은 하지 않으며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연안·근해 어업도 하지 않는다. 면허 어업 중에는 도동어촌계와 마찬가지로 마을공동 어업만을 행한다. 어선 및 공동 시설로는 무동력선 2척, 동력선 53척, 관리선 1척이 있으며 그 외 회관, 공동창고, 방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10. 죽암어촌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죽암어촌계는 17명이 어촌계원이다. 이들은 주로 양식어업을 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죽암어촌계장은 손광식이며 어업권의 현황을 보면 어류, 패류, 해조류 양식은 하지 않으며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연안·근해 어업도 하지 않는다. 면허어업 중에는 마을 공동 어업만 행한다. 어선 및 공동시설로는 무동력선 1척, 동력선 1척, 관리선 1척, 방파제 2개, 회관과 공동창고가 각각 1호씩 있다.
[어촌계별 어업 현황]
경상북도 울릉군의 어촌계의 계원 수는 저동어촌계가 203명으로 가장 많으며, 협동양식 어장 규모에서는 도동어촌계가 독도를 포함하여 가장 크다. 어촌계별 협동 양식어장에서의 생산물은 전복과 소라, 해삼, 문어 등이다. 마을별 생산물의 차이는 있는데 현포의 경우 해삼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통구미어촌계는 소라 등이 많다. 이 중 독도어장을 포함하고 있는 도동어촌계는 모든 수산물에서 많은 어획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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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면허 어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