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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독도박물관 전경

약수공원 맞은편 산비탈에는 1997년에 개관한 독도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건립해서 울릉군에 기증한 국내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오늘날까지도 심심찮게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인들의 망언을 역사적, 논리적으로 반박해주는 각종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그 중 상당수는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히는 자료의 수집에 여생을 바친 서지학자 고 이종학 선생이 남겼다고 하는데, 박물관이 설립된 이후에도 독도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수집되었다. 이곳에 전시된 자료와 유물을 유심히 살펴보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독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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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전시실의 독도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