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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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국궁 활터.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건덕정(建德亭)은 1834년(순조 34)에 처음으로 이름 붙여진 국궁 활터이다. 여러 차례의 폐정과 복원을 거쳐 2017년 현재의 장소에 신축 이전하였고, 호남 7정 중 하나이다. 우리니라 전통 활쏘기인 국궁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의 전통 스포츠로 자리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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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부터 경기도 평택시까지 이어지는 고속국도. 익산시에서 평택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로, 서부내륙고속도로라고도 칭한다. 고속국도17호선의 총 길이는 132㎞이며, 4~6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재원 조달과 총 연장 측면으로 보면 역대 민자고속도로 중 최장이면서 최대 규모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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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를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까지 이어져 있는 고속국도. 「도로법」 제11조[고속국도의 지정·고시]에 의거하여 지정·고시된 고속국도25호선은 호남을 가로지르는 남북 간선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2자리이며 끝자리가 5로 되어 있다. 전라남북도를 지나기 때문에 호남선이라고도 불린다. 고속국도25호선은 논산~천안간고속도로[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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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를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까지 이어져 있는 고속국도. 「도로법」 제11조[고속국도의 지정·고시]에 의거하여 지정·고시된 고속국도25호선은 호남을 가로지르는 남북 간선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2자리이며 끝자리가 5로 되어 있다. 전라남북도를 지나기 때문에 호남선이라고도 불린다. 고속국도25호선은 논산~천안간고속도로[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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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고창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가죽 피(皮)’와 ‘개 포(浦)’를 써 ‘피포’ 마을이라 불렀다. 조선 초 있었던 덕성창(德成倉)이 성당포로 옮겨진 후 창고만 남았다는 뜻에서 옛날 창고라는 의미의 ‘고창(古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덕성창은 호남 북부 지역 20개 고을의 조세미를 저장하는 창고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마리, 대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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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고창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가죽 피(皮)’와 ‘개 포(浦)’를 써 ‘피포’ 마을이라 불렀다. 조선 초 있었던 덕성창(德成倉)이 성당포로 옮겨진 후 창고만 남았다는 뜻에서 옛날 창고라는 의미의 ‘고창(古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덕성창은 호남 북부 지역 20개 고을의 조세미를 저장하는 창고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마리, 대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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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화실리 봉화산 정상에 있던 조선 시대 봉수대터. 광두원산봉수대(廣頭院山烽燧臺址)는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화실리의 봉화산[광두산] 해발 53.7m 정상에 있는 봉수대터이다. ‘광두원산봉수대’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용안현 화실리에 광두원이라는 역원(驛院)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한다. 광두원 북쪽에 있는 산이라 ‘광두산’으로 불렸으나 오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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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도로를 통해 연결된 사통팔달 육로 교통의 중심지 익산.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 인구 수와 면적 등 규모의 외연을 고려할 때 익산만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는 드물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 여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호남평야에 안겨 있는 듯한 형세의 익산은 원래 ‘솜리’라는 이름으로 남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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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 김시복(金時福)[1885~?]은 1885년 전라북도 익산군 남일면 용자포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서 1909년까지 2년 동안 전국적으로 펼쳐진 의병 항쟁 중 호남 지역은 그 어떤 지역보다 전투가 치열하였다. 호남 의병을 토벌하기 전에는 한일 합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일제는 1909년 9월부터 2개월 동안 무자비한 탄압과 살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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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비석. 김육 불망비(金堉不忘碑)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조선 후기 영의정을 지낸 김육(金堉)[1580~1658]을 기리기 위하여 1659년 세운 비석이다. 김육은 조선 인조, 효종 때의 대표적인 실학자이다. 본관은 청풍, 자는 백후(白厚), 호는 잠곡(潛谷),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김상헌의 문하에서 공부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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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에서 전하여 오는 신민요. 「꽃타령」은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신촌마을에서 채록된 호남 지역의 신민요이다. 원래는 박헌봉이 작사하고 박귀희가 작곡하여 가야금 병창으로 부르는 노래이며, 여인들이 봄에 꽃놀이를 하면서 부르기도 하고, 시집간 딸이 친정 부모의 생일을 축하하며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익산 지역에서 불렀던 「꽃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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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용지리에 있는 철도역. 다산역(多山驛)은 과거에 함열역[현재 일평균 승객 이용수가 약 300명 정도]과 황등역[폐역 수순을 밟던 중 익산역의 대공사로 인하여 현재 호남 지역 화물을 모두 중계하는 대형역의 역할을 함]을 연결해 주는 중간역이었다. 다산역은 1967년 6월 3일 임시 승강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다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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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대한천리교의 분원. 천리교는 1838년에 일본 야마토(大和) 지방[현 나라현]의 나카아먀 미키[中山美伎][1798~1887]가 창시한 신종교이다. 세계와 인간 만물을 창조한 어버이신 천리왕명(天理王命)을 유일신으로 믿는다. 1893년에 사토미 한지로우[里見治太郞]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 포교를 시작하였다. 천리교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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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차가 다니는 큰길. 전라북도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가 동부를 지나고 국도1호선, 국도23호선 등 10여 개의 주요 국도와 주요 지방도로가 전국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금마에 고속도로 IC가 생기면서 전라도 내 3개의 시와 직결되어, 국도, 고속도로, 지방도로, 철도가 사통팔달로 연결된 호남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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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남도민요. 「둥당기타령」은 호남 지역의 남도민요이자, 전라남도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부르는 부요(婦謠)로 전승되는 가창유희요이다. 「둥당애타령」, 「둥당애당」, 「둥당에타령」, 「흥글소리」 등의 이름으로 일컫기도 한다. 제목의 ‘둥당기’는 가야금 소리를 흉내 낸 것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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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고대 정치 연맹체. 마한, 진한, 변한을 뜻하는 삼한(三韓)은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 경까지 한반도 중남부 지역의 정치 집단을 가리킨다. 마한의 성립이나 멸망 시기에 관하여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익산 지역의 경우에는 기원전 3세기 경에서 기원후 4세기 후반 단계까지를 마한으로 설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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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고대 정치 연맹체. 마한, 진한, 변한을 뜻하는 삼한(三韓)은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 경까지 한반도 중남부 지역의 정치 집단을 가리킨다. 마한의 성립이나 멸망 시기에 관하여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익산 지역의 경우에는 기원전 3세기 경에서 기원후 4세기 후반 단계까지를 마한으로 설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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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언어를 활용하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문학이라 하면 익산 출신 작가나 익산 이주 작가가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익산과 관련이 있는 자연환경, 인물, 사건, 사회문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언어예술 일체를 모두 포함한다. 익산 지역의 문학을 시대별로 보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크게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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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는 생활 풍속. 민속이란 민중에 의해 전승되어 온 풍습, 신앙, 전설, 기술 등의 문화로, ‘민간의 전승’, ‘민간의 풍속’을 말하는 전통문화이다. 오늘날에는 민속의 범위를 대략 신앙, 생업 활동, 놀이, 세시풍속, 구비 전승, 민간 예능, 생활, 관혼상제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익산 지역의 민속도 시대적·지역적·성적(性的)·계층적·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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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장. 박이환(朴駬桓)[1873~195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야은(野隱)이다. 아버지는 박윤서(朴潤瑞), 형은 박영환(朴永桓)이다. 박이환은 1873년 3월 12일 익산에서 태어났다. 1906년 4월 25일 정읍군 태인면 종성리에서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이 의병을 일으키자 이규홍(李圭弘)·문형모(文亨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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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남성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교육자. 백남규(白南奎)[1891~1956]은 1891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수원(水原)이며, 호는 일석(一石)이다. 호남의 대유학자인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916년 서울 중앙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본으로 건너가 1919년에 동경수학전수학교(東京數學專修學校)를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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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 신앙, 초기 기독교, 원불교 교화의 중심지로 불리면서 대표적 4대 종교의 성지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전라북도 익산. 종교 성지는 성스러운 것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종교 성지를 통해 해당 종교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종교의 사상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익산은 백제의 정신문화인 미륵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익산 미륵사지, 한국인 최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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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출신의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에 관한 이야기.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는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일제 강점기에 시조 부흥 운동에 앞장섰고 시조뿐만 아니라 국문학·서지학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술과 제자, 난초를 사랑한 삼복지인(三福之人)의 훈훈한 인간미 또한 이병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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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사람이 죽어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절차.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상례는 사람이 죽어 장사를 지낼 때 진행되는 모든 의례를 의미한다. 상례 절차는 집집마다 자신들이 지키는 풍습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익산 지역에서는 혼불나가기부터 임종, 수시, 초혼, 사자상(使者床)차리기 등을 행한다. 그리고 상복과 수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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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재화를 운반·배급하거나 생산·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하는 산업. 서비스업이란 유형의 생산물 대신에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제3차산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비스업의 업종은 운수, 통신, 금융, 보험, 유통, 패션 등 용역을 제공하는 일을 모두 포함한다. 보통 물질적 재화 이외의 것을 생산하는 광범한 기능 활동이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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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소방산봉수대(所方山烽燧臺)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일명 봉수산]에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산봉수대에서는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함라면 일대와 미륵산을 포함한 익산 전역이 한눈에 보인다. 소방산봉수대는 해발 220m의 봉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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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의병장. 소행진(蘇行震)[?~1592]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소세득(蘇世得), 아버지는 소종선(蘇宗善)이다. 아들은 소계(蘇繼)와 소동(蘇同)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소행진은 같은 금마면 출신인 이보(李寶)와 함께 의병 400여 명을 모집하고 가산(家資)을 정리하여 군량과 병기를 마련한 후 금산(錦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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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현영동에 있는 국궁 활터. 송백정(松柏亭)은 1930년 관덕정(觀德亭)으로 활동을 시작한 국궁 활터로서, 여러 차례의 명칭 변경과 이전을 거쳐 2002년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현영동에 자리 잡았다. 이른바 ‘호남7정’의 하나인데, 호남 지역에서 무척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름난 활터임을 뜻한다. 송백정은 국궁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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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에 전하여 오는 숭림사 이름에 얽힌 설화. 「숭림사 유래」는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에 있는 숭림사(崇林寺)라는 절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숭림사의 유래」는 2011년 8월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에서 숭림사의 주지 지광(智光)에게 채록하였으며, 2017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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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숭림사 영원전에 있는 조선 후기 지장보살좌상과 권속.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崇林寺靈源殿地藏菩薩坐像및眷屬)은 숭림사의 영원전에 봉안된 목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하여 시왕상 등 권속 25구를 말한다. 1634년 수조각승 수연(守衍)과 쌍휘(雙輝), 영철(靈哲), 성림(性林), 대웅(大雄), 의철(儀哲), 성민(省敏)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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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원광대학교 내에 있는 제1종 종합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 백제의 고도 익산에 있는 종합 박물관인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2,000여 년의 익산과 호남 문화를 압축하고 있는 저장고이다. 그 저장고 속에는 유물을 만들어 사용하고 전승해 온 시대의 감성이 담겨 있다. 1968년 1월 도서관[지금의 원광보건대학교 별관] 한 층을 빌려 전시실로 ‘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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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상품이 거래되는 오일장, 상설 시장, 백화점 등을 지칭한다. 시장은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이란 특정한 건물 안에서 항상 상품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정기 시장이란 특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이다. 이처럼 상품교환의 발생 빈도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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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명칭의 유래와 익산의 황등호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역사 및 지리 관련 기록에 나타난 광역 공간에 대한 표현은 삼국 시대 거점 중심의 성(城)을 지역의 명칭으로 사용하던 전통을 신라가 삼국 통일 이후 전국을 9주(州) 체제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즉, 신라는 고구려·백제를 통합한 후 685년(신문왕 5) 전국의 행정 구역을 9주·5소경으로 재조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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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원삼국 시대의 유적. 영등동 유적(永登洞遺蹟)은 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와 원삼국 시대의 유적이다. 영등동 유적이 있는 지역은 비교적 낮은 구릉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원삼국 시대까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자연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1996년 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장방형 주거지 1기와 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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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년 8월 전라북도 웅포에서 덕성창의 미곡을 탈취하려는 왜군과 고려군이 벌인 해상 전투. 드넓은 호남평야가 펼쳐지고 금강과 만경강으로 둘러싸인 익산에는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 시기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사람이 많고 곡식이 많으니 자연히 익산을 거쳐 가는 배와 말과 수레도 많았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이들도 찾았들었다. 바로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곡식을 노리고 금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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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의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무당의 의례복. 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무복은 민속학자 김태곤(金泰坤)[1936~1996] 박사가 1978년에 기증한 것으로, 무당이 굿을 연행할 때 신(神)을 상징하려고 착용하는 의례복이다. 무복은 지역별로는 중부·영남·호남·영동·제주도·북부로 나뉘는데, 지역에 따라 ‘신복·입석·신입석·신령의대·신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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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총부 일대의 건물과 유물. 원불교 익산성지(圓佛敎益山聖地)는 원불교의 창시자인 박중빈이 익산총부를 건설하고 원불교를 전파한 전법성지이다. 2005년 6월 18일 원불교의 중앙총부 및 부속 8개 건물과 2개의 석탑이 국가등록문화재 179호로 지정되었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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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남도잡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채록된 「육자배기」는 원래 호남 지역에서 논매기를 하거나 나무꾼이 나무를 하면서 불렀던 향토민요였는데, 1900년대 초반에 잡가와 서양식 악곡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남도잡가로서의 사설과 악곡이 완성되었다. 이후로는 남도잡가 또는 남도선소리를 대표하는 주요 악곡으로 노래되고 있으며, 전라도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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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에 있는 마한 시대의 분구묘. 율촌리 고분군(栗村里古墳群)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에 있는 마한 시대의 분구묘이다. 모두 5기의 분구묘(墳丘墓)가 낮은 구릉에 남북 방향을 따라 일렬로 분포하고 있으며, 1호분은 다른 4기의 분구묘와 따로 떨어져 독립적으로 있다. 율촌리 고분군은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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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항일 의병 운동과 관련한 이야기.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설화이다. 유림을 중심으로 익산에서 항일 의병 활동이 전개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2010년 2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제보자 황병근에게서 채록하였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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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미곡 수탈을 위하여 지방 개발이란 미명하에 시작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근대화 과정. 개발과 척식이라는 미명하에 시작된 익산의 근대는 미곡을 중심으로 한 일제의 수탈과 착취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제 강점기 익산은 이른바 근대의 창(窓)과 같은 도시이다. 일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경제 호황을 불러왔다. 유럽의 공장이 전쟁의 잿더미로 변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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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호남우도농악의 일종. 농악[풍물놀이]은 음악, 무용, 연극, 놀이 등의 다양한 요소가 종합된 예술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단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은 벼농사가 활발한 호남 지역이다. 호남의 농악은 지역에 따라 크게 호남우도농악과 호남좌도농악로 나뉜다. 호남우도농악은 서울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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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로, 영산회상을 주요 레퍼토리로 삼는 현악 중심의 기악곡.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이다. 옛날에는 각 고장에 줄풍류가 전승되었으나 지금은 익산 지역을 비롯하여 정읍·전주·구례 등지에 풍류객이 있어 겨우 향제 줄풍류가 명맥을 잇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는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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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익산에서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 이보(李寶)[?~1592]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백거(伯居)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이수장(李壽長)이고,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이기(李巙)이다. 아버지는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 이정화(李廷華)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동생은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묵재(黙齋) 이귀(李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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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익산 기세배놀이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지역의 열두 개 마을이 정월대보름과 백중 무렵에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 간의 친목과 협동심, 연대감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기세배놀이는 주로 호남의 농촌 마을에서 행하던 것으로, 일정한 장소에 각 마을의 풍물패가 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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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행하여 오는 민속놀이. 익산 함열 농기뺏기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서 전하여 오는 민속놀이이다. 오늘날의 ‘함열’은 함라면 동북쪽에 위치한 읍의 이름이지만, 근대까지 함라면와 함열읍은 ‘함열군’이라는 하나의 고을을 이루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함라면은 함열군의 치소(治所)가 위치해 있던 곳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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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전라북도 익산군의 각 읍면에 관한 통계자료를 기록한 책. 조선총독부는 1920년대에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하는 익산군에 대하여 조사하였는데, 당시 조사한 사항으로는 각 읍면의 인구수, 행정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 종교 기관, 양곡 생산량 등이 있다. 그리고 목원수(木原壽)가 1928년에 그 통계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익산군의 각종 정보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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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민요. 「익산목발노래-둥당기타령」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익산목발노래」 중 다섯 번째 노래이다. 특별한 기능성은 보이지 않으며 남녀가 모두 어울려서 굿거리장단에 맞춰 흥겹게 부른다. 「둥당기타령」은 다양한 기능(유희요, 시집살이요 등)을 지니고 있는데, 전북 익산의 「둥당기타령」은 남자들이 지게목발을 두들기면서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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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에서 전하여 오는 호남좌도농악. 농악[풍물놀이]은 음악, 무용, 연극, 놀이 등이 종합된 예술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집단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은 벼농사가 활발한 호남 지역이다. 호남의 농악은 서울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좌우, 곧 호남우도농악과 호남좌도농악으로 나뉜다. 호남우도농악은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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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익산시는 한반도의 중서부, 전라북도의 서북단에 있는 시이다. 익산시는 호남선 철도가 1912년 3월 6일 개통된 이후, 신흥 교통도시로 발전하였다. 특히 철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가 사통팔달로 연결된 익산시는 호남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호남 지방 교통의 관문인 익산시는 마한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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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역에서부터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역까지 이어진 철도. 전라선은 익산역을 출발하여 만경강의 호남평야를 지나 전주와 동부지방 임실·남원·곡성·구례를 지나간다. 따라서 호남 동부 지역의 산간지방 산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덕유산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이 전라선 주변에 있어 관광자원 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라선은 사설철도로 부산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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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사회적 가치를 권위적으로 배분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의견과 이익이 존재하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이는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을 야기한다.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조정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치다. 현대의 정치는 주로 선거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이루어진다. 정치는 국가 권력이 수행되는 일련의 과정을 일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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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인동은 호남선과 23번 국도가 통과하고, 동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창인동 주변으로는 마동, 남중동, 모현동과 그리고 중앙동이 밀접하고 있다. 창인동은 1957년 북창동의 ‘창(昌)’과 철인동의 ‘인(仁)’을 한자씩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북창동과 철인동 중에서 철인동을 창인동2가로 개칭하였다. 창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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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역과 다른 지역의 역 사이를 기차가 다닐 수 있게 연결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로.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 철도가 완공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 완공되고,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곧이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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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소응천의 문집. 『춘암유고(春庵遺稿)』는 조선 후기 영조(英祖)[1694~1776] 때의 학자인 소응천(蘇凝天)[1704~1760]의 문집이다. 소응천은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출신으로, 시문을 비롯한 문장과 다방면에 뛰어난 재주를 갖춘 인물이다. 윤증과 윤동수, 윤동원으로 이어지는 소론 학맥을 계승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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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목천동에 있는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익산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탑마루는 ‘탑’’과 ‘마루’’의 합성어로 이루어졌다. 탑은 국보 제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을 상징하고, 마루는 산꼭대기 정상을 뜻한다. 탑마루는 호남의 관문인 익산의 넓은 들녘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농특산물만 엄선하여 브랜드화하고 상품화하였다는 것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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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의 산하 지사. 귀금속과 섬유, 석유화학 등을 주력 업종으로 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장 설립 지원 업무를 제외하고 입주, 인력, 클러스터, 구조 고도화, 외투,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는 사람과 기업, 산업과 지역을 함께 성장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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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익산 지역의 역사. 익산시는 전라북도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령산맥의 지맥인 천호산과 미륵산이 동부에 있다. 서북부에 함라산 줄기가 이어져 남서로 향하는 구릉과 대소 하천이 비옥한 평원을 이루고 있다. 북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충청남도 논산시와 부여군이 맞닿아 있으며, 서로는 옥구평야와 남으로는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평야에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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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을 비롯하여 호남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산조에 맞추어 추는 전통 춤. 기악 독주 음악인 산조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에서 발전한 민속음악이며 서민들의 정서가 투사된 민속의 보편적 기층(基層) 음악이다. 고종(高宗)[1852~1919] 때인 19세기 말에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 김창조(金昌祖)[1865~1919]가 무속 의식의 반주 음악인 시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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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전조차장역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의 익산역을 거쳐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역까지 연결하는 철도. 경부선이 갈라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조차장역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와 논산·호남·나주평야를 거쳐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역까지 이르는 철도이다. 길이는 252.5㎞이다. 호남선은 익산 지역에 익산역과 황등역, 함열역, 용동역이 있다. 황등역은 무배차 간이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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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전조차장역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의 익산역을 거쳐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역까지 연결하는 철도. 경부선이 갈라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조차장역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와 논산·호남·나주평야를 거쳐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역까지 이르는 철도이다. 길이는 252.5㎞이다. 호남선은 익산 지역에 익산역과 황등역, 함열역, 용동역이 있다. 황등역은 무배차 간이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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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승려 처영에 대한 이야기. 처영(處英)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당시 활약한 승병장(僧兵長)이다. 호는 뇌묵(雷默)이며,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1520~1604]의 제자이다. 한국의 승려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승군(僧軍)을 조직하여 군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왜군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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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를 포함하여 전라북도 서쪽 일대에 있는 농경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평야이면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금강, 서쪽으로 황해, 그리고 동쪽과 남쪽으로 노령산맥과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전주시·군산시·정읍시·김제시와 부안군·완주군·고창군이 포함되어 있다. 익산을 경계로 하고 있는 만경강 유역에 펼쳐진 평야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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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1780년경 황등제호 수리 내역을 적은 비. 황등제호(黃登堤湖)는 요교호(腰橋湖)라고도 불리었다. 정읍 눌제, 김제 벽골제와 함께 호남의 3대 제호로 불렸다. ‘호남’이라는 지명이 황등제의 남쪽을 일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등제호는 호남의 관문 역할을 하던 호수였다. 하지만 1925년대부터 호수를 메워 농지로 만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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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에 있었던 호수. 황등호수는 1922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호수였다. 황등호수의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며, 저수량 감소로 말미암아 황등호수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황등호수를 기점으로 호남 경계를 정하였다는 설이 있다. 1780년(정조 4) 때 세운 요교비(腰橋碑) 2기가 1923년에 발굴되었다. 황등호수는 유형원(柳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