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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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종식과 민주사회 건설을 위하여 항쟁하던 1980년대의 익산 지역의 시민운동.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군사독재를 겪은 한국 사회는 민주정의 실현과 정착, 경제 민주화, 사회 정의의 실현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러한 목표를 안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은 하나의 정치적 세대로 형성되었다. 민주화운동 세대는 1980년 광주항쟁과 군부독재 정권 아래 대규모 민주화운동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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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6·25 전쟁의 과정에서 익산 지역은 630여 명의 참전유공자를 배출하였고,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전투이자 승전지 중 하나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미군에 의한 이리역 오폭사건처럼 수많은 민간인 희생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휴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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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와초리에 있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된 한국 코미디 드라마 영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주인공 용구와 용구의 딸 예승을 통한 부성애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기반으로 그려 낸 영화이다. 대부분의 촬영을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진행하였다. 「7번방의 선물」은 1,232만 명 관객을 기록하였다. 영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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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에 있는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를 기리는 문학관. 전라북도 익산시 출신의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는 사대부 문학으로 대표되는 시조를 현대화한 한국의 대표적인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가람 이병기는 1926년 발표한 「시조란 무엇인가」[『동아일보』 1926년 11월 24일]를 시작으로 1932년 「시조는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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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한국에 개신교(改新敎)가 전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이다. 1879년에 백홍준, 이응찬 등 4명이 로스와 매킨타이어 선교사로부터 세례를 받고 한국 최초의 개신교 신자가 되었다. 1878년에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이 한글로 번역되었으며, 1884년에 서상륜 형제가 황해도에 송천교회를 설립하였다.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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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와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에 분포하는 백제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 ‘고고학의 보고, 지붕 없는 박물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라북도 익산시와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에 있는 백제 후기의 대표적인 유적지 8곳을 가리킨다. 그중 익산시는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과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등이 해당된다. 세계유산[W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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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중등교육기관.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교육 및 기초적인 전문교육을 하는 중등교육기관으로, 교육기간은 3년이며 의무교육에 해당하지 않는다. 익산 지역의 고등학교 과정 교육은 이리농림학교[1922], 이리여자고등학교[1924]와 이리공업고등학교[1940] 등의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이 학교들은 익산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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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전자 회사. 1972년 일본 교토에서 시작하였으며, 1980년 한국 익산, 1992년 중국에 거점을 갖춘 글로벌 전자부품 회사이다. 오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센서, 반도체 디바이스, LED의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합물 반도체 칩(Chip) 제조 기술과 실리콘 반도체 칩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칩에서부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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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층의 기억과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여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 전승은 인간이 시간을 통하여서 축적한 경험적 산물을 문자가 아닌 입말을 통하여서 전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따라서 구비 전승물은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부터 속담과 격언, 옛이야기, 일화와 경험담, 노래 등이 구비 전승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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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에 있는 외래 신종교인 국제도덕협회(일관도) 익산 지부. 국제도덕협회는 중국 도교 계통의 일관도(一貫道)를 계승한 외래 신종교이다. 유교·불교·도교를 비롯하여 기독교·이슬람 교리까지 아우르는 일관도는 유불선을 융합하여 일관한다는 뜻으로, 우주의 최고 주재자라고 믿는 명명상제(明明上帝)와 미래에 올 부처인 미륵보살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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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서식하는 양서류.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우리나라 서남쪽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웅포면의 금강과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에 있는 만경강 하천이나 논밭 물웅덩이와 저수지의 수초가 많은 곳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 3대 멸종위기 양서류[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참개구리] 가운데 한 종이다. 금개구리 성체의 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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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기자신앙과 관련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에는 태봉산(胎峯山)이 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箕準)은 위만(衛滿)에게 고조선을 빼앗기고 남하하여 마한(馬韓)을 세운다. 그러고 나서 태봉산에 자신이 낳은 세 아들의 태(胎)를 묻었다. 태봉산(胎峯山)은 현재 ‘태봉사(胎峯寺)’라는 절이 들어서 있다. 태봉사는 과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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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도로를 통해 연결된 사통팔달 육로 교통의 중심지 익산.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 인구 수와 면적 등 규모의 외연을 고려할 때 익산만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는 드물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 여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호남평야에 안겨 있는 듯한 형세의 익산은 원래 ‘솜리’라는 이름으로 남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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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나바위성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 순교 기념 석탑. 김대건(안드레아) 신부 순교비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신부 서품을 받은 김대건(金大建)[1821~1846] 신부의 순교를 기념하여 세운 석탑이다. 김대건의 본관은 김해, 초명은 김재복(金再福), 족보명은 김지식(金芝植)으로, 충청남도 당진 출신이며 아버지는 김제준(金濟俊)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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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는 천주교 성지. 나바위성지는 1845년 10월 우리나라 최초 신부인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페베올 주교, 다블뤼 신부와 첫발을 내딛은 곳을 기념하는 천주교 성지다. 나바위성지에는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는 나바위성당과 김대건 순교 100주년 기념비 등이 있다. 나바위성당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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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남성고등학교에서 만든 고등학교 배구팀. 남성고등학교 배구부는 1963년 1월 남성중·고등학교 배구팀으로 창단되었다. 배구부 창단 초기에 감독 이갑득 지도 아래, 장재규·박갑용·이길균·이동관·안병남·김남성·이종원 선수 등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63년 전국춘계연맹전과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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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신흥 외래 종교인 대한도덕회의 익산 지부. 대한도덕회는 중국 도교 계통의 일관도를 계승한 신종교 단체이다. 지금도 대만에서 상당한 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관도는 중국 근대기에 형성된 신흥 종교로 유교·불교·도교를 비롯하여 기독교·이슬람 교리까지 아우르는 중국의 민중 도교 가운데 하나이다. 일관도는 우주의 최고 주재자라고 믿는 명명상제(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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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대한천리교의 분원. 천리교는 1838년에 일본 야마토(大和) 지방[현 나라현]의 나카아먀 미키[中山美伎][1798~1887]가 창시한 신종교이다. 세계와 인간 만물을 창조한 어버이신 천리왕명(天理王命)을 유일신으로 믿는다. 1893년에 사토미 한지로우[里見治太郞]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 포교를 시작하였다. 천리교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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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차가 다니는 큰길. 전라북도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가 동부를 지나고 국도1호선, 국도23호선 등 10여 개의 주요 국도와 주요 지방도로가 전국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금마에 고속도로 IC가 생기면서 전라도 내 3개의 시와 직결되어, 국도, 고속도로, 지방도로, 철도가 사통팔달로 연결된 호남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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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이 1948년에 해방 후의 혼란한 시대상을 풍자하기 위하여 발표한 단편소설. 채만식(蔡萬植)[1902~1950]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지금의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1924년에 단편소설 「새길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이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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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비롯한 삼남 지역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이다. 동학교도들은 동학 금지령을 빙자한 지방관들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조 최제우(崔濟愚)의 신원운동(伸寃運動)을 전개하였다. 동학교도들의 신원운동은 마침 익산 등 전라도 일대에서 일어난 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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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4일. 이리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이날 장터에는 미리 약속된 300여 명의 군중이 모였다. 주동자는 군산 영명학교의 교사 문용기(文鏞祺)[1878~1919]였다. 영명학교가 있던 군산에서 고향인 익산으로 건너온 문용기는 기독교 계열 인사들과 몰래 만났고 3월 26일의 이리 만세 시위에 이어 4월 4일에 다시 시위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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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두동교회는 1923년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에서 시작된 농촌을 기반으로 한 교회이다. 1929년에 건축한 ㄱ자형 예배당은 익산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물이며, 전라북도 지방문화재 제179호와 한국기독교사적 제4호로 지정되었다. 두동교회는 1923년 5월 18일 익산군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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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에 일제 강점기 교회 건물. 두동교회는 1923년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의 부호 박재신의 사랑채에 설립되었다. 당시 박재신은 마을에 박재신의 땅을 밟지 않고서는 지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부유했다. 또한 사재를 털어 마을 사람들의 세금을 대납하거나, 마을에 기근이 들면 빈민들을 구제하는 등의 선행을 펼쳐 마을 입구에 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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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매곡마을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사당. 매곡사(梅谷祠)는 1910년 나라가 망하자 자결한 매하(梅下) 김근배(金根培)의 절의와 학문을 기리기 위하여 제자들과 아들 김종호가 1931년 세운 사당이다. 이후 1974년 3월 항일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 의사와 백정기(白正基) 의사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으며, 매년 음력 3월 3일에 제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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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모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소리」는 전라북도 익산시를 비롯한 논농사가 행해지는 지역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지역마다 다양한 「모심는소리」가 전하는데, 익산 지역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모심는소리」는 후렴구에 ‘상사뒤여’가 반복되기 때문에 「상사소리」라고 한다. 노동 행위에 맞춰서 「모내기노래」, 「이앙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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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언어를 활용하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문학이라 하면 익산 출신 작가나 익산 이주 작가가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익산과 관련이 있는 자연환경, 인물, 사건, 사회문화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언어예술 일체를 모두 포함한다. 익산 지역의 문학을 시대별로 보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크게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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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평강공주(平岡公主)가 어려서 아버지 평원왕(平原王)[?~590]에게 들은 말을 지키기 위하여 온달(溫達)[?~590]에게 시집간다는 이야기이다. 온달은 평강공주의 내조로 무술과 학문을 익혀 후일 장군 벼슬에 오르게 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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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의 원광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교육자이자 종교인. 박길진(朴吉眞)[1915~1986]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법명은 광전(光田), 법호는 숭산(崇山)이다. 할아버지는 박성삼(朴成三)이고, 아버지는 원불교 교조(敎祖)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다. 박길진은 1915년 8월 15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태어났다. 서울 배재고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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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의 ‘보석의 도시’인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보석박물관. 2009년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심주석에서 방형 사리공과 각종 사리장엄구 유물 9,900여 점이 발굴되었다. 무려 1,200여 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진귀한 유물들은 고대 백제의 화려한 장식과 뛰어난 세공기술을 그대로 보여 준다. 사리공 내부에서 발견된 각종 공양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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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서식하는 비단벌레과에 속하는 곤충. 비단벌레는 우리나라 비단벌레과 곤충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는 3~4㎝ 정도이다. 몸은 초록빛과 금빛이 돌며, 광택이 화려하다.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에 선명한 붉은색 세로 줄무늬가 두 줄로 나 있다. 몸의 배쪽은 금빛이 도는 초록색이며, 가슴과 배의 중앙은 금빛이 도는 붉은색을 띤다. 머리는 오각형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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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 신앙, 초기 기독교, 원불교 교화의 중심지로 불리면서 대표적 4대 종교의 성지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전라북도 익산. 종교 성지는 성스러운 것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종교 성지를 통해 해당 종교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종교의 사상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익산은 백제의 정신문화인 미륵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익산 미륵사지, 한국인 최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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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출신의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에 관한 이야기.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는 시조 시인이자 국문학자이다. 일제 강점기에 시조 부흥 운동에 앞장섰고 시조뿐만 아니라 국문학·서지학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술과 제자, 난초를 사랑한 삼복지인(三福之人)의 훈훈한 인간미 또한 이병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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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덕도의 교화원. 성덕도(聖德道)는 1952년 5월 김옥재(金沃載)와 도학주(都鶴姝)가 경상북도 대구에서 창시한 신종교로 본원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있다. 자성반성(自性反省), 미신 타파, 문맹 퇴치, 도덕 정신을 실천 덕목으로 하여 도덕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으로 창시한 신흥종교이다. 성덕도는 한국의 전통사상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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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익산 지역 교회. 1954년 문선명(文鮮明)[1920-2012]에 의해 창시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회]’였으나 1997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 경전은 『원리강론』이며, 복귀섭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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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소설가 윤흥길과 1950년 6·25전쟁 당시 익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 『소라단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소설가 윤흥길(尹興吉)[1942~ ]은 고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자주 선보였다. 연작소설집 『소라단 가는 길』은 1950년대 익산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려 냄으로써 당시 익산의 생활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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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新宗敎)는 19세기 후반부터 한반도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를 가리킨다. 신종교의 선구는 1860년에 경주에서 수운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시한 동학(東學)이다. 최제우가 1864년에 ‘좌도난정(左道亂政)’의 죄목으로 처형당하자, 그 뒤를 이어 해월 최시형(崔時亨)[1827~1898]이 동학을 전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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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있는 미륵산을 배경으로 하여 윤흥길이 쓴 장편소설. 소설가 윤흥길(尹興吉)[1942~ ] 은 1942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윤흥길은 1973년 원광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에미』는 1982년 윤흥길이 총 360쪽 분량으로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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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연동(蓮洞)마을의 이름을 따 연동리(蓮洞里)로 불리게 되었다. 연동은 본래 방죽이었던 연등동제(蓮等洞堤) 또는 연동제(蓮洞堤)가 있었던 지역이였다. 연등동(蓮等洞)은 ‘연들골’을 이두로 표기한 것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연동(蓮洞)과 석불(石佛), 채산(采山) 그리고 장항(長項)의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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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 있는 공립 박물관.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왕궁리 유적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을 소개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9천여 점의 유물을 전시해 백제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되었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 대의 왕궁터이자 후대의 사찰터였던 복합 유적지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이 있는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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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무속 의례 도구. 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무구(圓光大學校博物館所藏巫具)는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무속 의례 도구이다. 무구(巫具)는 무당이 굿을 하거나 점을 치는 등 무속 의례를 행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무당은 다양한 무구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신령의 위엄을 나타낸다. 무구는 세습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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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 소속 핸드볼팀. 원광대학교 핸드볼부는 1963년에 창단하여 많은 국가대표와 지도자를 배출하여, 올림픽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선양과 전라북도 익산시를 알린 대학 핸드볼팀이다. 원광대학교 운동부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 1984년에 원광대학교 여자 핸드볼부도 창단하였지만, 몇 년 뒤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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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있는 사립 원격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원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개교하였으며, ‘도학과 과학을 겸비하여 행복을 창조하는 전인적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지덕겸수(知德兼修), 도의실천(道義實踐)’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2001년 11월 10일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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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원불교 방송국. 원음방송은 원불교가 ‘원불교의 일원(一圓)주의 사상에 기초하여 한국 사회의 종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의식의 동질성 회복을 선도한다’는 기치를 걸고 설립한 종교 방송국이다. ‘인류의 정신을 개벽하는 방송, 일원의 진리에 바탕하여 평화와 공존의 세계를 열어가는 방송, 은혜와 감사의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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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받드는 학문 또는 종교. 익산 지역에 유교가 언제 전래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 단지 향교와 서원 같은 교육기관이나 유교 관련 문헌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익산에는 4개의 향교와 4개의 서원이 있다. 4개의 향교 중에서 익산향교와 여산향교는 오성(五聖)[고대 중국의 성인인 황제(黃帝)·요(堯)·순(舜)·우(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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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비빔밥 위에 육회를 얹어 먹는 향토 음식. 육회는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등을 얇게 채로 썰어 양념하여 배에 마늘 잣가루를 곁들이는 음식이며, 전라도 지역의 한정식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요리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비빔밥에 육회를 얹어 먹는 육회비빔밥이 전해지고 있다. 익산의 육회비빔밥은 밥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어 비빈 다음에 그 위에 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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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철학자이자 향토사학자. 이강오는 1920년 지금의 익산시 금마면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58년부터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1960년부터 시작한 한국의 신흥종교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1967년에는 전북대학교 내에 신흥종교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76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장에 취임한 이강오는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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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미곡 수탈을 위하여 지방 개발이란 미명하에 시작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근대화 과정. 개발과 척식이라는 미명하에 시작된 익산의 근대는 미곡을 중심으로 한 일제의 수탈과 착취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제 강점기 익산은 이른바 근대의 창(窓)과 같은 도시이다. 일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경제 호황을 불러왔다. 유럽의 공장이 전쟁의 잿더미로 변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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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이리역 폭발 사고를 소재로 하여 200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영화 「이리」는 1977년 전라북도 이리시[지금의 익산시]에서 호송원의 실수로 발생한 대규모 열차 폭발 사고의 여진을 삶 속에서 간직하고 있는 오빠와 여동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리역 폭발 사고는 1977년 11월 11일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인천을 출발하여 11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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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시 지역에 있었던 농림 전문 교육기관. 농림학교는 일제 강점기에 농업과 임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던 실업 학교였다. 이리농림학교는 1922년 농업 진흥과 농림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개교 당시 전국 유일의 갑종[5년제] 공립 농림학교였으며 조선의 근대 농업 지도자를 양성하는 최초의 농업 전문 교육기관이었다. 1922년 4월에 설립된 이리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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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에 관한 이야기. 위도 북위 약 35도 56분, 경도 동경 약 126도 56분[약 35° 56‘N, 약 126° 56’E]. 현재 익산역이 위치하고 있는 좌표이다. 이 좌표에서 27년의 시간을 두고 두 번의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1950년 7월 11일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기 B-29기 여러 대가 이리역에 폭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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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 이리역 폭발사고는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이다. 1993년에 발생한 구포역 열차 전복 사고와 더불어 최악의 철도사고로 꼽힌다. 전라북도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59명, 중상자, 185명, 경상자 1,158명 등 총 1,402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의 경우 전파된 가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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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로, 영산회상을 주요 레퍼토리로 삼는 현악 중심의 기악곡.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이다. 옛날에는 각 고장에 줄풍류가 전승되었으나 지금은 익산 지역을 비롯하여 정읍·전주·구례 등지에 풍류객이 있어 겨우 향제 줄풍류가 명맥을 잇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는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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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 서원(西院)에 건립된 백제 시대 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彌勒寺址石塔)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한 미륵사지 서원에 건립된 석탑이다. 화재에 취약하였던 목탑을 번안(飜案)하여 돌로 만든 백제 석탑의 시원 양식이며, 현존하는 한국의 석탑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1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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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익산 천도설의 배경. 한국의 고대사 자료는 양적 측면에 그리 풍부하지 않다. 대부분의 연구가 김부식(金富軾)[1075~1151]의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일연(一然)[1206~1289]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부식은 중국 역사서에 기록된 삼국의 내용이 소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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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이 투영되어 있는 향토 음식에 관련한 이야기. 식생활은 익산 전역에서 식재료를 활용하여 조리·가공하여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생활과 풍습에 관련된 모든 행위의 총체이다. 즉, 예로부터 형성되어 현재까지 전승되어 내려왔거나 또는 새로이 만들어져서 계속적으로 이어져 가는 것으로, 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지역민들의 먹고 사는 것과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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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속하는 시. 전라북도 익산시는 마한과 백제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이자,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는 산업도시이다.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이 있는 익산시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한 국보급 유물 505점이 출토되었다. 또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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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푸드폴리스(Foodpolis)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클러스터이다. 2009년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2년 공사가 시작되어 2017년 12월 산업단지가 완공되었다. 산업단지의 전체 규모는 232만㎡이며 총 사업비로 5535억 원이 투입되었다. 푸드폴리스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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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던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 역사. 일제는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이후 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수탈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일제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에 저항하여 익산 지역에서는 3.1운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총독부는 1914년 ‘부제’와 ‘군제’를 선포하면서 전주와 같은 전통 도시는 축소하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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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15해방 이후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겨진 일본인 소유의 주택. ‘적산(敵産)’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비롯한 기업, 토지 등 각종 부동산과 동산류가 이에 포함되는데, 그중 주택은 ‘적산가옥’이라 칭한다.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났어도 현재까지 익산을 포함한 전라도 지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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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패망 후 한반도로 귀환한 해외동포인 전재동포들을 구호하는 사업. 해방 직후 전 세계 분포되어 있는 한국인은 500만 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250만 명의 해외동포들이 귀환하였다. 주로 인천과 부산을 통해 귀환한 250만 명의 해외동포들의 유입은 식량, 주택 등 기본적인 의식주 이외에도 보건위생, 물자난, 실업, 교육문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야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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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부농 가옥. 조해영 가옥은 익산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과 함께 ‘함라마을 삼부잣집’이라 불린다. 다른 부잣집과 달리 조해영의 선조들은 옛부터 함라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왔다. 조씨 집안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은 조해영의 고조할아버지인 조한기인데, 고종 때 사천군수와 정읍군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조해영의 아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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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익산시는 다양한 종교들의 문화와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도시이다. 익산에는 불교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개신교 인구가 제일 많으며, 한국의 자생 종교인 원불교 총부가 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신부가 된 김대건이 청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뒤 상륙했던 나바위성지도 익산에 위치해 있다. 불교,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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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역과 다른 지역의 역 사이를 기차가 다닐 수 있게 연결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로.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 철도가 완공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 완공되고,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곧이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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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운동능력을 신장하고 신체를 단련하는 것과 관련된 제반 활동. 익산시의 체육은 1922년 이리농림학교 설립으로 학교체육이 시작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하였다. 이리농림학교는 개교 이후 1920년대 익산의 학원체육을 견인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익산의 체육 활동 역시 학원 체육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원광대학교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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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지형의 높낮이에 기복이 없고 지표면이 평평한 땅. 익산 지역 만경강 유역의 평야를 만경평야 혹은 호남평야로 부르는데, 굳이 구분하자면, ‘만경평야’로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호남평야[전북평야]는 만경평야의 상위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면적을 가진 평야인데, 바로 전라북도 익산시, 전주시, 정읍시,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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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언론인. 하경덕은 1897년 지금의 익산시 춘포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1913년 전주 신흥학교(新興學校)와 1915년 평양의 숭실학교(崇實學校)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25년 하버드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28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9년에 귀국한 하경덕은 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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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한국SGI의 문화회관.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는 니치렌[日蓮][1222~1282] 대성인의 불법을 신봉하는 일본계 종교 단체로 원류는 1930년에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와 도다 조세이[戶口城聖] 등이 창시한 창가교육학회(創價敎育學會)이다. 일본 패전 후인 1946년 창가교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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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을 비롯하여 호남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산조에 맞추어 추는 전통 춤. 기악 독주 음악인 산조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에서 발전한 민속음악이며 서민들의 정서가 투사된 민속의 보편적 기층(基層) 음악이다. 고종(高宗)[1852~1919] 때인 19세기 말에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 김창조(金昌祖)[1865~1919]가 무속 의식의 반주 음악인 시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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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승려 처영에 대한 이야기. 처영(處英)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당시 활약한 승병장(僧兵長)이다. 호는 뇌묵(雷默)이며,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1520~1604]의 제자이다. 한국의 승려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승군(僧軍)을 조직하여 군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왜군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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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황등중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황등교회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교회이다. 6·25전쟁 기간에는 예배당이 인민위원회에 접수되어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황등 생명나무와 황등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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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황등교회에 있는 종. 황등교회 사랑의 종은 1884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한국의 교회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으로 추정된다. 미국 플로리다 리스버그 제일장로교회에서 사용하던 종을 1950년에 계일승 목사가 기증받아 황등교회의 교회 종으로 사용하였다. 황등교회 사랑의 종은 종의 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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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서 생산되는 화강암. 황등석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에서 채굴되며 건축 자재와 조각, 석재 조형물에 쓰인다. 국회의사당, 대법원 청사, 청와대 영빈관 등에 건축 자재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황등석으로 제작되었다. 우리나라 화강석 판석은 생산 지역에 따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